Beyond Korean Diaspora! (1)
2021년 2월 24일
PGM 선교회(Professionals for Global Missions)는 1998년 11월 필라 안디옥교회 담임인 호성기 목사에 의하여 설립되었습니다. PGM 선교회는 지난 23년간 주님께서 맡겨주신 사명을 신실하게 감당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 사명은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한인 디아스포라 지역교회를 깨워 '선교적인 교회' (missional church)로 목회의 본질을 회복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지역교회의 지체가 된 모든 성도는 만인 제사장에서 만인 선교사로 부르심과 세우심을 받은 선교사임을 깨닫고 선교적 삶을 살아가도록 훈련하는 것입니다. 세 번째는 이 시대 최급의 선교지인 가정부터 자녀들을 어릴 때부터 선교사로 깨워 양육함으로 고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대학으로, 세상으로 선교사로 파송하는 것입니다. 네 번째는 한인 1세 주도 선교에서 2, 3세 주도 선교로, 한인 선교에서 Beyond Korean Diaspora 선교로 선교의 지평을 세대적, 민족적으로 넓히기 위한 사역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PGM의 핵심 가치의 기반이 된 사도행전 중 11장 19절을 보면, “스데반의 일로 일어난 환난으로 말미암아 흩어진 자들이 베니게와 구브로와 안디옥까지 이르러 유대인에게만 말씀을 전하는데”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흩어진 디아스포라들은 먼저 같은 유대인들에게만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사도 바울도 타지에 가게 되면 먼저 유대인들에게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지난 한국의 이민 역사를 돌아봐도 동일한 현상이 나타납니다. 전 세계 흩어진 한인 1세 디아스포라들은 언어와 문화가 다른 낯선 땅에서 이민 생활을 하며 복음을 전할 때 1세 중심으로 복음을 전하고 양육하였고 그로 인해 지금까지 이민교회들이 세워졌고 부흥하였습니다. 하지만 이제 시대는 변화되었습니다. Korean Diaspora 중심의 선교사역에서 이제는 Beyond Korean Diaspora 비전 성취를 위해 PGM 선교회는 최선을 다해 섬기고 있습니다.
이어 사도행전 11장 20절을 보면, “그중에 구브로와 구레네 몇 사람이 안디옥에 이러러 헬라인에게도 말하여 주 예수를 전파하니” 말씀처럼, 유대인 중심에서 헬라어를 사용하던 다음 세대들에게 복음을 전하였고, 더 나아가 그들의 지역에 사는 다민족들에게 복음을 전했던 것을 볼 수 있습니다. PGM 선교회도 하나님께서 국제대표인 호성기 목사에게 허락해주신 비전을 받아 한인 디아스포라를 뛰어넘는(Beyond Korean Diaspora) 선교지 현지 원주민들을 선교사로 양육, 훈련하여 왔습니다. 특별히 C국, 멕시코, 과테말라 등 남미 여러 나라 및 아프리카 라이베리아, 중앙아시아 키르기스스탄, 동남 아시아 인도네시아 등 여러 나라에는 원주민 교회에 들어가 현지인들을 선교사로 양육하고 파송하고 있습니다. 원주민 교회에 들어가 Beyond Korean Diaspora 선교훈련 및 파송도 감당하고 있지만, 이 사역을 더욱 극대화하기 위해 PGM 선교훈련원을 세워 광범위하게 선교적 사명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시작은 1999년 탄자니아에서 PGM 신학교를 설립하였고, 2018년에는 C국에서 PGM 동아시아 선교훈련원을 설립하여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 가운데 선교적 사명을 감당하고 있었는데 올해 2021년에는 라이베리아에 PGM 서아프리카 선교훈련원을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서아프리카는 동아프리카와 다르게 경제적, 치안 등 많은 어려움 가운데 있지만 PGM 서아프리카 선교훈련원을 통해 훈련되고 파송된 현지선교사들이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그리고 다양한 민족들을 대상으로 선교적 사명을 감당할 것입니다. PGM 선교회는 Korean Diaspora로 시작하여서 이제는 더 나아가 Beyond Korean Diaspora로 모든 민족이 하나님의 뜻을 이어가도록 주님 주신 사명을 온전히 감당하길 원합니다. 이 거룩한 여정에 함께 기도와 사랑으로 동참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라이베리아 현지 선교훈련>
<GPGM 훈련 후 캠퍼스 선교사로 파송>
<Antioch All Nations Church (다민족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