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세계전문인 선교대회(PGM) 성황리에 폐막
전문인 선교사들을 위한 세계복음화 꿈꾸는 PGM
2005년 9월 10일
전문인 선교를 목적으로 설립된 PGM(Professionals for Global Missions)은 지난 9월 1일(목)부터 3일(금)까지 “모이는 성도, 흩어지는 선교사”란 주제로 펜실베니아 페닉스빌에 위치한 NCCC (National Christian Conference Center, www.nc3.org)에서 제1차 세계 전문인 선교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선교대회에는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남미 등 8개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인 선교사들과 미주 8개주(커네티컷, 미주리, 미시간, 켄터키, 켄사스, 버지니아, 뉴욕, 뉴저지)에서 활동하는 교회 관계자들을 포함, 총 250명 정도가 참여했다.
대회 강사로는 세계무역센터협회(WTCA) 부총재이자 HRD ITL 그룹의 최고경영자의 일원인 이희돈 장로(David Lee)와 GAT ITL 체어맨이자 캐나다 한빛교회 담임인 임현수 목사, PGM 국제대표이자 OMKAM 선교회 이사장을 맡고 있는 필라 안디옥 교회 담임 호성기 목사가 나섰다.
첫째날 이희돈 장로는 “선교를 위한 믿음의 경제원칙” 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면서 하나님과의 거래, 남의 돈 쓰는 재미, 먼저 내는 십일조 등에 대해서 강연하였으며, 둘째날 임현수 목사는 “선교는 협력의 기적입니다.”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면서 북한의 충격적인 현실을 보고하고 북한 주민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호소하였다.
대회 기간에는 축구 선수였던 스포츠 전문인 최창식 선교사, 멕시코의 교육 전문인 김무선 선교사, 우즈베키스탄 의료전문인 김동식, 김숙연 선교사, 키르키즈스탄의 영어와 컴퓨터 교육 선교사 배종섭, 임예순 선교사, 터키의 제자훈련 및 교회개척 전문인 김원호, 김선화 선교사, 카자흐스탄 지역에서 알파코스와 G-12 훈련 코스를 운영하는 이창균, 김애리 선교사, 카자흐스탄의 침술의료 전문인 강영희 선교사, 브라질 신학교 교수이자 현지인 양성 전문인 장현택, 장현정 선교사 등이 사역 보고를 하였다.
PGM의 설립자이자 국제대표인 호성기 목사는 그 동안은 매년 ‘세계선교 사명자 대회’를 열어왔는데 이번에는 ‘제 1차 세계 전문인 선교대회’를 개최하게 되었다며 세계 각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인들을 일깨워 그들을 통해 그 지역의 선교의 문을 활짝 여는 것이 PGM의 기본 선교전략이라며 전문인 선교사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SAM의료 선교회(Spiritual Awakening Mission), WEC(Worldwide Evangelization for Christ) International, 고어헤드 선교회(Goahead Mission), SIM (Serving In Mission), YUM (유카탄 연합선교회), World Impact(도시선교) 등의 선교단체들이 협력 참가하였다.
기독일보 조정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