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들께
무더운 여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운데 다들 평안하시지요?
기도해 주시는 덕분에 저는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헤브론 메디칼 센터 안경부 사역 외에 공동체 안에서 감당해야 하는 일들을 조금 줄이고 기도하며 감사와 기쁨으로 잘 지내고 있습니다. 안과 의사와 간호사가 연수를 마치고 7월부터 안과 진료를 시작하여 저희 부서는 더욱 활발하게 일하고 있습니다. 안과 의사(Dr. Udeth)는 한인 선교사님으로 부터 영어를 배우며 신앙 훈련이 잘 되어 있는 젊은이로써 저희가 개인적으로 돕고 있는 현지인 성경 공부에도 참석하고 있는 좋은 성도입니다. 간호사도 헤브론 교회에 부부가 참석하고 있는 성도입니다. 저희 안경부 스텝들과 함께 잘 동역 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이번 여름에는 7월말, 8월 첫주, 8월 마지막주 계속해서 서로 다른 안과 수술팀의 방문이 있습니다. 단기 수술팀의 규모는 팀마다 다르지만 대체로 3일~4일의 일정으로 보통 15명 안팎의 사람들이 수술을 받게됩니다. 이 기간 동안 저는 수술팀의 안내와 pre- testing을 돕고 환자나 현지 의사와의 통역등 여러가지 일을 하게됩니다. 간혹 수술후 감사한 마음으로 큰 자루 한가득 망고를 들고 오거나 정성껏 찹쌀떡을 만들어 오는 환자 분들이 계시는데 수술 팀은 이미 가시고 저희들이 잘 먹게 되지요. 감사의 표현은 또 감사를 낳고 관계가 형성되며 복음을 전할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참 감사한 일입니다.
저는 8월 20일부터 25일까지 태국, 라오스, 미얀마 국경 메싸이 지역 산마을로 안경 사역을 갈 예정입니다. 지난 해 갔던 지역의 다른 마을로 이번에는 뜻을 같이 하는 의사 선교사님과 함께라서 신실한 성도들인 라후족 마을에 더욱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좋은 동역자들을 만나게 하시고 함께 일하게 하시는 우리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20일부터 25일 사역은 강행군이 될 것이며 돌아와서 곧바로 28일 부터는 한국에서 오는 안과 수술팀과 일을 해야 합니다. 허락하신 일들을 감당할 수 있는 능력과 건강을 하나님 아버지께서 주실 것을 믿습니다만 또한 동역자 여러분들께서 기도로 도와 주셔야 합니다.
미국에 계신 장모님께서 2주동안 응급실에 두번 들어가신 소식에 아내는 급한 마음으로 어머니께 갔습니다. 아내가 간 이후에 퇴원하셨던 어머니는 3번째로 또 응급실에 가셨었고 지금은 다시 안정되어 집에 계시지만 노환이시라 가족들이 모두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헤브론 메디칼 센터에서 안경부 일 외에도 아내가 맡은 일이 있어 어머니의 상태와 상관없이 25일 돌아 올 예정 입니다. 아내가 마음 편히 돌아 올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어머니의 건강과 모든 상황을 인도해 주시기를 기도 부탁드립니다.
헤브론에서 교회 개척을 위해 어린이 사역을 하고 있는 세 곳 중에 저희가 돕고 있는 깜뽕 스프 지역의 쌀람 학교에서 진행하고 있는 주일 학교 운영에 성령의 기름 부으심을 기도 부탁드립니다.
사랑과 기도로 늘 함께 하시는 동역자 여러분 감사합니다. 어지럽고 혼란한 세상에서 말씀과 기도로 승리하시고 빛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 가운데 늘 평안하시기를 기도합니다.
기도 부탁드립니다.
1. 저희 부부가 성령 충만하여 늘 감사와 기쁨으로 주께 영광 돌릴수 있도록.
2. 바쁜 일정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영, 육의 건강을 허락하시기를.
3. 매 달 진행 되고있는 헤브론 메디칼 센터의 심장 수술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주로 소아 심장 수술이 많은데 하나님께서 친히 수술해 주셔서 의료 사고 없도록.
After care program을 통하여 환자와 가족들이 예수님을 영접 할 수 있도록.
4. 아내가 돕고 있는 헤브론 어린이 사역과 기도 모임에 성령의 기름부으심을.
<이동진료>
<어린이 시력 보호 교육>
<백내장 수술팀과 함께>
<어린이 사역>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에 빚진 자 이 무익, 이 호석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