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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준 선교사(과테말라) 6월 선교기도편지

2017년 6월 선교기도 편지

(신앙, 예의, 질서-Fe, Cortesía, Orden)


1. 자연의 힘 앞에 선 겸손


6 월 14 일 새벽 1시35분과 21일 아침 6시30분 2차례의 큰 지진이 있었습니다.14일 잠자는 도중 누가 깨우는것 같은 놀라움에 잠을 깨니 집 전체가 흔들리고 침대가 움직이는 것을 느꼈을때 어찌 해야 할줄을 모르고 무조건 밖으로 나가서 좀 기다리니 진정이 되었습니다. 21일 아침에도 아침 일찍 현관 문을 여는 순간 14일과 같은 현상이 일어났습니다. 약 30초여간의 짧은 시간이지만 선교사는 몇차례 경험 했지만 처음 경험하는분들은 공포 그 차체였습니다. 평균 진도가 6.9로 진원지는 선교사의 사역지에서 약 300여 KM 떨어진 곳이어서 강한 진동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14일 지진과 동시에 사역지에서 산밑 호수가로 가는길 10여분 거리에 있는 산의 일부가 무너져 내려 길을 막아 버려 차량의 운행이 중지되어 사람들은 비상용 다리로만 건너 다녔습니다.


또한 매년 5월부터 시작 되는 우기에 비가 하루에 한차례씩 내렸지만 올해는 이상 기후로 인하여 비가 폭우로 변해 내리기를 반복하여 배수로가 없는 이곳에 물난리가 자주 나고 있습니다. 건기 기간인 11월부터 4월까지는 동안 비가 전혀 오지 않다가 우기철인 5월부터 10월까지 산비탈 언덕 등 말라 있던 땅들이 갑자기 비가 올 때 많은 물들이 스며들어 무너져 내리는 곳이 많습니다. 선교사가 거주하는 사역지와 인근에는 산악지역이라 산비탈에 지어진 집들이 많아 이러한 사고들이 종종 있습니다. 멕시코로 연결되는 1번 고속도로도 예외 없이 산비탈의 흙이 무너져 내릴 때는 도로가 막혀 차량 운행이 중지 되어 많은 사람들이 불편을 겪습니다. 사람이 아무리 수해나 가뭄을 대비하여 공사를 하고 자연재해를 막을려고 해도 하나님이 운행 하시는 자연의 힘 앞에서 모두가 아무것도 아닐수 있는 것을 느낌니다. 자연을 이길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순응하고 감사하고 겸손한 마음을 가지는 것이 참된 그리스도의 삶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지진이나 우기의 위험 지역에서 사역하시는 선교사님들을 위하고 과테말라를 위해 늘 기도 하시는 여러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2. 교사 수련회


학교는 지난 1월부터 시작된 전반기 학사 일정을 6월25일까지 수업을 마치고 6월26일부터 7월1일까지 일주일간 중간 방학을 가졌습니다. 과테말라는 한국이나 미국처름 여름에 긴 방학이 없이 학시중 중간 중간 일주일 그리고 학기가 끝나는 11월부터 1월중순까지 방학을 가집니다. 7월1일 부터 2일까지 학교 전체 교사와 학교 교목인 마리아노 목사와 선교사 이사 장로 두분과 학부모 대표 한분등 열일곱 분이 산아래 호수가의 산 베드로라는 마을의 작은 수양관에서 지난 6개월간의 학교 전반에 대해 학사 운영과 학생들의 성적에 대해 의논을 하고 후반기 학사 일정에 대해 의논을 하였습니다. 먼저 예배를 드리고 함께 전반기 학사일정에 함께 하여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고 크리스챤 학교로 학생들에게 신앙의 기초를 든든히 하였고 올해의 목표인 신앙 예의 질서를 가르쳤습니다. 7월 3일부터 시작되는 후반기 학사 일정을 의논하고 학생들을 성적 향상을 위해 교사들의 준비를 점검하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후반기 학사 일정을 위해 위해도 함께 기도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번 수련회 동안 교장의 준비와 교사들의 준비를 살펴보면 후반기 학교와 학생들의 비젼에 아주 좋은 결과가 나타날 것이 기대됩니다. 전반기 최고의 성적과 성경과목 최고의 성적을 낸 한 학생에게 선교사가 몇년간 사용하든 소형 타블렛을 선물로 주어 격려를 했습니다.



3. 작은 오케스트라의 계속


6월19일부터 24일까지 미국, 멕시코, 싱가포르, 한국에서 온 음악가들과 학생들로 구성된 ARC of Compassion팀과 Music from Above팀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사역학교인 Colegio Jesus Salva와 인근의 학생 35명에게 악기(플룻, 크라니넷, 트럼펫, 트럼본, 바이올린, 기타)들의 학교와 교회에서 특별레슨을 하였습니다. 특별히 올해는 미술팀과 컴푸터팀이 새롭게 합류하여 교회의 벽에 천사 날개의 모습을 학생들에게 컴푸터를 지도하고 그리고 선교사의 사무실 벽에는 해바라기를 그렸습니다. 교회의 벽에 그린 천사의 날개에 현지인들이 사진을 찍는 모습들이 참 아릅다웠습니다. 올해는 몇개 악기의 숫자가 추가 되어 더 많은 학생들이 배우고 연주를 했습니다. 참가 학생 전체가 하루 6시간의 레슨에 피곤도 하지만 이시간이 아니면 배울수 없다는 마음과 바이올린 플룻 클라리넷은 이곳에서 아무나 접할수 없는 악기 들이라 더욱 열심히 배우는 모습들이었습니다. 내년에는 이 작은 오케스트라가 많은 곳에서 연주를 하여 산 안드레스의 대표적인 음악팀이 될걸로 믿습니다. 현재 8월20일과 25일에는 교회와 마을 회관에서 연주를 하고 9월7일에는 30분 거리의 호숫가 크리스챤 학교 개교 기념일에 연주를 초청 받아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연주를 잘하는것도 중요하지만 먼저 학생들이 새로운 것을 배우겠다는 마음의 시작이 중요하다고 느낍니다. 이것이 크리스챤 음악가들의 음악선교의 시작이고 먼저 배운자들의 배푸는 사역이어서 늘 감사를 드립니다. 언젠가는 다른 나라에도 초청을 받아 연주를 할것이라고 믿습니다.


* 사진은 5일간의 특별 레슨을 마친후 각 악기 별로 발표회와 미술 컴퓨터 교육 장면


* 작은 오케스트라와 선생님들 * 마을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은후

* 안티구와에서 발행되는 영어 잡지 REVUE에 게재된 2016년 음악선교에 대한 기사

* 현지교회 예배 특별 순서후을 받은후



4. 비전케어 안과 백내장 수술


미국과 한국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의사들로 구성된 눈의 백내장 환자들을 위한 비젼 케어 무료 수술팀이 과테말라로 와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6월26일부터 30일까지 안과 질환 중 백내장 환자들을 위해 무료 수술을 실시하였습니다. 사역지에서 작년까지 총25명이 무료 수술을 받았고 올해도 선교사의 사역지에서도 약 30여명의 진료 희망자들이 사역지인 산 안드레스에서 새벽 4시 30분에 과테말라 시티의 병원으로 출발하여 1차 진료를 한결과 그 중3명이 수술을 받아 새로운 세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2분은 크리스챤이고 1분은 종교가 없는분이라 회복후 교회에 출석을 권하며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자 전하니 식구들과 같이 의논하여 결정하겠다는답을 들었습니다. 이내용을 현지 목사님게 전하며 심방을 요청했습니다. 모두들 선교사에게 감사의 말을 하지만 선교사는 중간에서 정보만 제공하고 과테말라를 사랑하는 크리스챤 의사 분들이 수고인 것을 다시 한번 확인 시켜 드렸고 모든 영광은 하나님께 올려드리라고 전했습니다.



5. 협력 선교


7월13일, 14일 2일 동안 협력 의료 선교가 이곳 사역지 산 안드레스에서 있었습니다. 뉴저지 장로교회와(13일) LA 오렌지카운티 한인교회에서(14일) 침술, 안과, 가정의, 미용, 안경, 사진 사역등으로 고산지역 마을의 선교사의 사역지에서 협력 의료선교를 하였습니다. 특별히 고산지역에서 고된 노동을 하는 현지인들을 위해 침술로 섬겨주시고 강한 햇볕으로 시력이 악화되어 글씨를 읽을수 없는 현지인들을 위해 안과 의사의 진료로 많은 분들이 의료 혜택을 받았습니다. 이와함께 사역하는 학교의 사춘기 학생들이 신체검사를 받고 변화되는 몸과 몸가짐에 대해 상담과 조언도 있었습니다. 매년 6월부터 9월까지 집중되는 과테말라의 단기 선교에 파송교회의 단기 선교팀과 파송 교회는 아니지만 선교사들과 교회들의 서로의 협력으로 서로 부족한 부분들을 섬겨 주신 두곳의 교회에 사역하는 지역의 선교사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현지언어를 스페인어로 2중 통역으로 진료

(선교는 다양한 내용으로 각자의 주신 탈렌트 되로 사역을 하게 됩니다.)


에머젼시 훈련


과테말라 뿐 만아니라 전 세계에서 발생할수 있는 지진과 화산 폭팔로 인한 피해를 줄이고 대체할수 있는 훈련을 학교 학생들에게 가졌습니다. 사역지에서 몇시간 떨어진 곳에 계속 연기가 나는 화산이 있고 1년에 몇변씩 분화구에 연기를 내 뿜는 화산들이 있습니다. 이번에 지진을 대비하여 응급 조치에 대해 소방서에서 나와서 대처방법을 훈련 했습니다. 선교사도 1년에 약진을 서너번을 격다보니 그냥 지나칠때도 있었지만 이번 훈련을 통하여 어떠한 경우에도 대처 할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특히 화산 폭팔로 인한 먼지와 같이 동반되는 호흡곤란으로 오는 위험을 위해 선교사의 집에도 응급 산소 호흡기가 준비 되어 있고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기도 후원 제목

  1. 2017년에도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사역지가 되도록

  2. 우기철에 선교사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 주시도록

  3. 크리스챤 학교로 후반기 학사 일정에 성경말씀으로 성장하도록

  4. 전체 학생을 장학금으로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장학금이 채워지도록

  5. 과테말라에 꼭 필요한 리더들이 학교에서 나오도록

  6. 작은 오케스트라가 큰 비전과 꿈을 가지도록

  7. 부족한 컴푸터 교실의 마무리에 부족한 예산이 채워지도록(예산 $3,000)


과테말라에서

김경준(Abraham K. Kim)선교사드림

502-5536-7384

카톡 ID : pilteco

email: pilgrimlif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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