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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익 & 이호석 선교사(캄보디아) 8월 기도편지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 평안하시지요?


코로나가 처음 발생했을 때에는 모두 염려들이 많았으나 이제는 이 모든 일에 하나님의 주권을 바라보며 기도하는 모습들로 변해가고 있는 것이 참으로 감사한 일입니다. 캄보디아는 비교적 안정적인 상황이 보고 되고 있지만 아직도 휴교와 집회금지는 해제 되지 않았습니다. 2월 이후 모든 단기팀 방문이 취소되어 저의 주 사역이었던 백내장 수술을 돕는 일과 이동 안경 사역은 할 수 없었지만 안경사 교육은 더 바빠지고 깜뽕 스프 주에 시작되는 다른 사역에 부르심을 받아 8월 부터는 매달 1주일은 깜뽕 스프 지역에서 사역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센터를 비우는 동안 아내와 훈련된 메니져가 센터의 안경원을 잘 운영하고 있고 새로운 교육생들도 이미 훈련된 안경사들의 도움으로 무리없이 진행 되고 있습니다.


센터 3층에는 저희 센터 목사님이신 선교사님께서 예배 처소를 꾸미셨고 8월 31일부터 매주 월요일 아침, 예배로 일주일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 직원들은 아침 큐티를 통해 말씀 나눔 에도 익숙해졌고 성경 통독도 신약을 3번 읽은 후 구약을 읽기 시작해 현재 레위기를 읽고 있습니다.


센터의 한 선교사님은 꽤 넓은 지역에 일주일에 이틀을 마을을 방문하며 당뇨약과 고혈압 약을 공급하고 도움이 필요한 가정, 교회, 마을을 찾아 돌보고 계십니다. 지난 3, 4월에는 지역간 이동에 제재가 많아 마을 방문이 어려웠는데 그 선교사님은 지역장들과 좋은 관계를 계속 유지하며

어린이 사역을 허락 받았습니다. 그 선교사님의 요청으로 아내는 직원 2명과 6월부터 어린이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산 아래 12가구가 사는 작고 가난한 마을에 12명의 어린이와 첫 예배를 드렸고 매주 한 두명씩 이웃 마을 어린이들이 참석하여 지난 주일 23명이 예배하였습니다. 그 마을에 집이 없이 나무 평상 위에 비닐로 지붕을 만들고 사는 가정에 아기를 낳아 마음이 힘들었는데 하나님의 은혜로 집을 지어 주게 되었습니다. 지금 이 곳은 우기라 날마다 한 차례씩 열대성 소나기가 내립니다. 첫 예배 시에도 갑자기 소나기가 내려 이 마을의 가장 큰 집 처마 밑에서 시작하였는데 새로 지어준 집의 벽에 잇대어 바닥과 지붕만 만들어 예배 장소를 마련 하였습니다. 이 어려운 시기에도 주님의 나라를 꿈꾸는 동역자 여러분들의 헌신 덕분입니다. 하나님의 크신 은혜에 감사드리며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선교 소식도 자주 전하지 못하고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여러가지 어려움들이 있으신 데에도 끊임없이 사랑과 관심으로 기도해 주시고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크신 은혜 가운데 더욱 강건하시고 평안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기도제목>


1. 3명의 새로운 훈련생들이 잘 배우고 특별히 예수님을 영접 할 수 있도록.

2. 월요일 예배에 성령의 기름 부으심이 충만 하도록.

3. 어린이 사역을 시작한 품 프놈, 온 마음에 구원에 역사를 허락하소서.

4. 저희 부부의 영, 육의 건강을 위해서 - 깜뽕스프까지 장거리 여행을 잘 감당하도록.

5. 어려운 시기에 이 지역을 위해 저희 센터가 예수님의 사랑을 잘 전할 수 있도록.


감사드리며 동역자 이무익, 이호석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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