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신 선교사 (크로아티아) 9/10월 기도제목

"또 하나님이 이방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로 정하실 것을 성경이 미리 알고 먼저 아브라함에게 복음을 전하되 모든 이방인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받으리라 하였느니라."

(갈라디아서 3장 8월 말씀)

금년 여름기간 해외에서 유입되는 관광객 숫자가 팬데믹이 시작되기 직전인 2019년 같은 기간보다 더 증가했다는 정부 발표가 있었습니다. 지중해를 인접한 국가들 중 감염율이 가장 낮고 안전한 지역으로 보고 되었기 때문인데, 일주일전 부터는 급증하는 확진률로 인해 적색경보가 발령되었습니다. 오랫동안 논의되어 왔던 유로화 사용이 2023년 1월부터 시행됩니다. 유럽연합 총 27국가 중 유로화를 사용하는 곳은 현재19개국인데 20번째로 유로존 국가가 되는 것입니다. 현재에도 찬반 양론이 팽팽하지만 결국은 유로화가 도입될 것라는 분위기입니다.


1.가족

정애 선교사는 아직까지 수술 후유증이 남아 있지만 시간을 정해 운동하며 재활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 기간동안 어성경 유럽지역 전문강사 훈련을 받고 있는데 장차 유용하게 쓰여지길 기대합니다. 고교2학년이 된 조이는 빈번한 테스트에 많은 부담을 갖고 있지만 이번 학기부터 시작된 대면수업으로 인해 그나마 친구들을 만날 수 있어 기뻐합니다. 은우는 10월 첫주 휴가를 내어 선교지를 방문할 예정인데 주의 선하신 은혜를 경험하길 원합니다. 박선교사는 앨러지와 배뇨장애로 큰 어려움이 있었지만 여호와라파를 체험하며 더욱 힘을 얻어 사역에 임하고 있습니다.


2. IBF 다민족교회

지난 주일에는 사비타 자매의 인도로 두 명의 네팔인(리타 & 사미라)이 예배에 참석했습니다. 자매는 하루 일과 후 동네 커피숍에서 차를 마시다가 한쪽편에 앉아 있는 이들을 발견하여 혹시 네팔인이 아닐까 하여 다가가서 말을 건넸다고 합니다. 아직 현지 언어나 영어로 소통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지만 예배 찬양을 하는 중에 눈물을 흘리기도 하였습니다. 고국에 가족을 두고 생소한 이국땅에 와서 힘들게 일하는 이들에게 주님의 구원의 은혜가 넘쳐나길 소망합 니다. 8월에는 재클린 자매도 새식구인 딸 소피아 그리고 남편 니콜라와 함께 크로아티아로 돌아왔습니다. 20개월만의 만남입니다. 첫 돐을 맞은 소피아를 모두가 축하해주며 오랫동안 못나눈 정을 나누었습니다.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도 있는 곳이 다민족교회인 것 같습니다. 지난 4년간 이곳에서 작은 사업체를 운영하며 어려운시기를 함께했던 요한형제님이 슬로바키아의 직장에 취업이 되어 갑작스럽게 떠났습니다. 운영하던 가게를 정리 하려면 하나자매와 두 자녀는 좀더 이곳에 머물게 되지만, 아쉬운 작별을 하게되어 많이 그리워하게 될 것 같습니다. 주님께서 이 가정의 앞날을 계속해서 인도해주시고 사업체도 좋은 인수자를 만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3. 비엘로발

달리볼 목사는 자그렙에서 1시간 남짓 동북쪽에 위치한 비엘로발 지역에서 7명의 성인들을 대상으로 양육 과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들 중 4명은 여름에 세례를 받은 자들인데 형제의 가정에서 매주 수요일 만남을 갖습니다. 박선교사가 달리볼 목사와 일대일 양육을 한지 4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아직 교회가 세워지지 않은 상태이지만 양육 모임에 참석하는 자들이 먼저 교회개척의 필요성을 제기한다고 합니다. 조그만 도시에서 이같이 7명의 소그룹 양육을 하는 것 자체가 가히 기적이라 할 수 있는데, 주님께서 은혜를 주셔서 5달 간의 양육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교회도 개척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4. 갈렙미션

진정되지 않은 코비드-19 상황으로 인해 올해에 계획했던 온라인 오리엔테이션 과정은 내년으로 연기하게 되었습니다. 교육과정과 현장방문이 연계되어 진행되지 않으면 현실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온라인으로만 진행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는 판단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사한 것은 갈렙미션에 대한 소개를 받았던 현지 지도자들의 요청이 지속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주님의 때에 예비된 분들이 현장에 적절하게 연결되어 지도록 계속 기도해 주십시오


오늘도 쉼없이 주님 나라위해 달려가시며 크로선교에 함께하시는 동역자님께 주님의 위로가 넘치시길 소망합니다. 소식지에 모든 디테일한 것을 담기에는 한계가 있지만,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동역자이시기에 중보해 주시는 모든 기도가 주님앞에 유효함을 믿고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 한달도 세상에 소금과 빛으로 승리하시기를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