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무다라 산 골짜기에서 하나님 나라 가족들에게 드리는 2024년 6월 소식
한국 방문을 마치고 선교지 그리스에서 문안과 소식 그리고 기도제목을 드립니다.
한국 방문기간 동안 후암 장로교회 선교관에 머물며 건강검진과 더불어 치료들 , 그리스에 거주하는 4명의 자녀들과 그리스인 사위 둘과 두 손녀딸들이 모국 방문하여 저희 양가 가족들과 만남 등, WEM 선교단체와 후원교회들에서 선교 보고, 개인적인 만남들, 남원 양씨 용성군파문중모임에 처음참석 하여 문중 사람들과 처음 만남 ,,, 등등,,,벅찬 시간이었습니다.
이런 귀한 시간을 갖을 수 있도록 언어 소통도 안되는 그리스에서 저희를 대신하여 주님의 집 농장을 지켜준 청년때 부터 친구 부부, 귀한 물질과 헌신 그리고 사랑을 베풀어 주신 모든 분들께 마음을 다하여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이런 일정 가운데 김 미영선교사의 위 경련으로 병원에 머무는 시간들때문에 찾아 뵙지 못한 여러분들에게 아쉽고 죄송한 저희 마음을 전해 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으로 저희를 덮어 주시고 용서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이렇게 한국 방문을 마치고 그리스에 귀국하자마자 5월 말에 예정 된 PGM 권역 선교사 모임 준비에 힘들고 벅찼지만 하나님의 은혜와 PGM 권역 선교사들의 헌신으로 (날씨도 너무 덥지 않고, 모기와 지네 그리고 지렁이와 벌레들이 넘나드는 집회 장소와 화장실이 없는 카라반에 머무시는 분들은 선교사답게 주어진 환경을 짜증보다는 이해하시고받아 드리고 , PGM 선교회 대표 호성기 목사님의 강의와 도전 그리고 비전이 선포되어지고 , 권역팀장 피터 조 목사님의 멋진 음식솜씨로 맛있고 풍성하게 나누어 지고 , 본부에서 오신 김영민목사님과 사모님의 사랑으로 감사가 넘치게 되고 ) 주어진 사역을 더 헌신적으로 효율적으로 감당하고저 하는 다짐과 헌신을 주님께 드리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저희들에게 무엇보다도 감사한 것은 이곳 농장이 이런 모임을 감당 할 수 있는 장소로 하나님께 쓰임 받은 것이고 계속해서 이런 일들이 이곳에서 이루어 질 것을 확인하는 믿음의 시간였습니다.
기도제목
1) 7월 23-29일까지 스페인에서 오는 단기선교팀울 위하여… 주님의 집, 농장에서 열방교회 가족들 수련회 인도와 더불어 난민캠프를 방문하여 전도집회 그리고 농장의 여러 일들을 감당하게 됩니다. 특별히 전통적인 그리스 더위가 7월에 시작되는데 이 서신을 작성하는 요즈음에도 매일 섭씨 35-40도를 오르락 내리락하며 덥습니다. 가장 더운 7월 그리스 여름 날씨보다 더 더운 날들이 6월 중순부터 계속되고 있어 사랑하는 여러분들의 기도가 더 요청 됩니다.
2) 20년 넘는 세월동안 난민 사역을 해오며 보게하시고 깨닫는 것은 하나님께서 모슬렘 국가의 난민들이 정착지에 이르는 여정가운데 저들에게 복음을 듣고 믿어 자라게 하시고 하나님의 뜻을 깨닫게 하시어 정착지에서 저들 본토의 가족들과 친구들에게 복음을 증거하기 위한 모슬렘 권 선교를 위한 마중물 로 만들어 가시는 것입니다.
이런 마중물이 되도록 지난 해 처음으로 독일에 정착한 사마리아 열방교회 가족들 수련회를 했었고 , 2박3일 일정은 너무 짧다는 의견들이 많아서 금년에는 8월 8-11일까지 3박 4일 60여명이 지난해와 동일한 장소인 프랑크푸르트 유스호스텔에서 제 2차 느헤미아 8장 말씀집회가 있습니다. 일정이 3박 4일로 늘어나니 60명이 먹고 자는 비용(35,920유로) 과 진행에 필요한 재정이 많이 소요 되는 가운데 지난 해 보다 1일 비용이 추가로 필요로 하게 되어 {11,000유로= 천육백만 원} 주님께 아뢰고 있습니다. 이 모든 일들을 감당할 때 (증거 할 말씀에 대해 , 진행 할 방법에 대해 , 필요한 재정에 대해 ) 성령님께서 가르쳐주시고 성령님의 능력과 지혜에 의지하여 감당하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3) 그리스를 거쳐 독일로 올라간 사마리아 열방교회 지체들이 I 국 본토에 있는 지하교회들과 연결되어 사역을 감당하는 가운데 00명이 T국에서 세례교육과 세례를 베풀 기도 제목이 있습니다 ( 9월에 계획하고 있는데 근간에 지하교인들이 체포되어 구금되었다는 소식이 있어 일정과 장소를 위해 기도가운데 있습니다)
4) 요즘 저희 사마리아 열방 교회가족들이 전도하는 2명의 지체들이 줌zoom 모임에 I 국에서 참여 하고 있는데 (인터넷 검열에서 보호받아야 함)하나님의 은혜와 보호가운데 저들이 모임에 잘 참여 하여 복음의 사람들로 세워져 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요.
한국 방문기간중 밀려진 농장 일들 (7000평 잡초 베기, 오렌지와 올리브 그리고 포도 나무에 물주는 시설 보수 와 물주기 등 ) 7월 중순까지 끝을 내야 하는 일들을 감당해야 할 체력과 지혜가 필요합니다. (그리스는 부활절이후부터 10월까지 야외 바베큐등,,, 산불 조심에 정부가나서서 신경을 씁니다. 각 개인의 임야에도 마른 풀들을 제거하지 않으면 벌금을 받게됩니다. 풀,잡초를 제거하지않아서 벌금 500유로( 약800,000원)을 냈다는 이웃의 이야기도 있습니다.)
아침을 거르면서까지 이 수고를 하는 것은 ( 오전 11시만 지나면 온도가 40도로 치솟기때문에,,,) 이 장소를 통해 하나님께서 이루실 일들이 있음을 믿기 때문입니다. 지중해 건조한 날씨와 강렬하고 이글거리는 태양의 열기 가운데 그동안 목마르고 말라가던 나무들이 초록의 옷을 다시 입고 열매를 맺혀가는 것을 보며 기도제목을 갖게 됩니다.
난민이란 고난이 있지만 그런 고난이 있기에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아가는 것을 알게 되고 , 믿어 예수님께서 주시는 영생 하도록 솟아나는 샘물로 살아가며 성령의 열매가 맺혀져 있는가며 모슬렘 권 선교를 위하여 복음을 전하는 마중물 역할을 하는 사람들로 세워지는것을 선교 현장에서 보게 됩니다.
이 일에 기도와 후원으로 함께 해주시는 여러분들에게 감사와 하나님의 은혜가 이 글을 읽는 모든분들께 항상 있기를 간절히 기도하며 글 줄입니다.
2024년 6월 25일 , 그리스 구무다라 산 골짜기에서 양용태 &김미영 선교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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