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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춘환 선교사_인도네시아에서 보내는 1월 선교편지

보라 하나님은 나의 구원이시라 내가 신뢰하고 두려움이 없으리니 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며 나의 노래시며 나의 구원이심이라 그러므로 너희가 기쁨으로 구원의 우물들에서 물을 길으리로다

(이사야 12:2–3)



주 안에서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들께

2021년을 시작하며 주님의 비전과 소망으로 가득 차시고 주님의 크신 은총과 사랑이 여러분 모두의 가정과 사업장과 섬기시는 교회에 늘 차고도 넘치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주님께서 지금도 쉬지않고 주님의 일을 하고 계시기에 우리 모두 주님과 함께 힘차게 나아가시기 바랍니다.


1. 자칼타 한센인 마을 250가정에 쌀과 라면, 한센인 유아 65명에게 분유를 전달했습니다.

자칼타 한센인 마을분들은 코로나보다도 굶주림으로 더욱 심한 고통을 받고 있기에 또 다시 필요한 식량들을 보내드렸습니다. 마을대표분이 물품들을 받으시고 저에게 이렇게 이야기 했습니다. “아무도 우리 한센인들을 신경쓰지도 않는데 또 다시 저희들에게 이렇게 귀한 식량들을 보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당신은 하나님께서 우리 한센인들을 위해 보내 주신 천사입니다.” 이 이야기를 듣는데 정말 가슴이 뭉클하였습니다. 그런데 사실 천사는 제가 아니고 금번 물품후원들을 위해 사랑을 보내주신 많은 분들이 천사임을 고백합니다. 아직 이슬람이신 모든 한센인 분들이 우리 모두의 사랑을 통해 그리스도 예수를 알아가게 되리라 믿습니다. 2021년에도 한센인 마을 사역들을 위하여 함께 사랑으로 품어 주시고 기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 서숨바, 동숨바, 꾸빵지역 14군데 마을을 방문하여 함께 성탄예배를 드렸습니다.

매일 코로나 확진자가 8천명 수준으로 나오고 있지만 주님의 사랑하는 영혼들을 만나고자 숨바섬, 티모르섬 14군데 마을을 다니며 정말 뜨거운 성탄예배를 함께 드렸습니다. 코로나 두려움이 매일 사역을 나갈때마다 짖누르었지만 새벽마다 주님께서 “그러므로 너희가 기쁨으로 구원의 우물들에서 물을 길으리로다. (사 12:2-3)" 라는 말씀을 주시었습니다. 어떤 마을은 그 마을 처음으로 건축되고 있는 교회에서 처음으로 드려진 예배가 금번 예배였으며, 어떤 마을은 아직 교회가 없어 임시로 만들어진 처소에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정말 전기도 없고, 핸드폰도 안되고, 먹을 식량도 없고, 마실 물도 없는 환경 속에서도 주님을 사랑하는 이들을 위하여, 밀려들어오는 이슬람보다 먼저 숨바섬 전역에 더욱 복음이 들어가도록 함께 기도바랍니다.


3. 서숨바 까두에따 마을 우물시추 공사를 위해 기도 바랍니다.

1,700 명 마을 주민들의 간절한 소망이 우물시추가 75M 까지 뚫고 들어갔지만 물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장소를 옮겨 2 차 시추를 하고 있습니다. 주님께서 1,700 명 모든 마을 주민들에게 2021 년 쏟아져 나오는 물을 허락해 주시어 그들이 주님을 영접하도록 함께 기도 바랍니다.


4. 말랑 UKCW 대학을 위해서도 함께 기도 바랍니다.

말랑 UKCW 대학은 아직 온라인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모든 온라인 수업 가운데 교수들과 학생들이 더욱 열심히 공부하며 주님의 은혜를 체험하도록, 새로운 캠퍼스 준비와 매달 대학 운영에 필요한 재정들이 공급되어지어 주님의 대학으로 든든하게 세워지도록 기도 바랍니다. 은혜가 차고도 넘치시는 성탄을 맞이하시고 12 월 한달 동안에도 주님의 크신 은총이 모든 동역자들과 동역자분들의 가정과 섬기시는 교회에 함께 하시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주님의 영광과 찬양으로 가득차는 2021 년이 되시기 간절히 소망합니다.


2021년 1월 2일

인도네시아에서 함 춘 환, 김 성 혜 선교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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