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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철 선교사(과테말라) 3월 기도편지


























주 안에서 부족한 저희들을 위하여 잊지 않고 기도하여 주시고 사랑을 전하여 주시는 가운데 저희는 사역의 현장에서 주님이 함께하심을 체험하며 이끄심 가운데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팬데믹이 장기화되면서 온 지구가 위축된 가운데 현장도 예외가 없었으나 먹고 살아야 하는 문제가 저들에게는 더 피부에 와 닿는다는 것을 눈으로 보고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러는 가운데 소중한 사랑의 손길들을 통하여 적으나마 저들의 필요를 채워주며 주님의 사랑을 전할 수 있는 도구로 쓰임받을 수 있었음에 감사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교회개척 사역을 하는 저로서는 사역을 멈출 수 없는 가운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14개월에 걸쳐 교회가 건축되고 헌당예배를 드릴 수 있었음은 온전히 주님의 은혜였음을 고백합니다.

배고픈 자에게는 양식을, 추위에 떠는 자들에게는 옷과 이불을, 그리고 물이 부족한 곳에는 물탱크와 함께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Water filter를 제공하고, 전기가 없는 곳에는 어두움을 밝힐 수 있는 가정용 Solar Panel로 작은 빛을 전할 수 있었음은 소중한 사랑의 손길들과 눈에 보이지 않는 기도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들 이었습니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기도와 사랑의 손길들을 통하여 생명의 말씀인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허락하신 주님께 모든 영광을 돌려드립니다.

과테말라는 현재 도시 주변으로는 방역지침을 따르고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원주민들은 마스크 없이 생활하고 있기에 오히려 외부에서 들어가는 저희들이 방역사항을 준수하며 조심하고 있는 가운데 있습니다.

팬데믹의 상황 속에서 선교도 주춤하여지는 가운데 지난 2년간은 단기팀도 정체상태에 머물게 되 었지만, 최근들어 공항에 나가보면 단기선교를 오고, 가는 미국 팀들의 모습을 목격할 수 있으며 주변의 선교사들에게도 선교의 마음을 품은 사람들이 다수가 아닌 2-5명 정도의 소수가 방문하여 사역에 동참하여 힘을 실어준다는 소식도 들려오고 있는 가운데 이제는 사역의 현장에서도 주님이 선교의 방향을 어떻게 이끌어 가실지 기도하며 준비하는 가운데 내 뜻과 계획이 아닌 주님의 인도하심 가운데로 순종하며 나아가고자 하오니 지속적으로 기도하여 주시기를 간절히 부탁 드리오며 기도제목 올려드립니다.




기도제목

1. 영, 육이 강건하여 주어진 사역을 온전히 감당할 수 있도록,

2. 기도의 동역자와 협력교회들이 지속적으로 세워져 함께 주님의 나라를 세워갈 수 있도록,

3. 앞으로의 선교 방향이 주님의 이끄심 가운데로 나아갈 수 있도록,

4. 코로나와 각종 안전사고로부터 주님께서 지켜주시도록 기도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주 안에서,

신영철, 오민아 선교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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