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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익 & 이호석 선교사(캄보디아) 7월 기도편지

샬롬!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 평안하시지요?


캄보디아는 올 해 가뭄으로 정전과 단수가 계속되고 가장 더운 3월 – 5월 중에는 섭씨46.5*까지 기온이 올라가는 무더위였습니다. 게다가 6월, 7월에는 댕기열 주의보가 내릴 정도로 많은 분들 이 댕기열로 고생하고 있습니다. 바탐방과 인근 빠일린 지역까지 함께하는 선교사님들 연락방에 댕기열 걸린 선교사님들의 기도 요청이 계속 되었었습니다. 6월 중에 8개 시골 마을에 이동 진료 가 있었고 아무리 조심해도 날마다 모기에 물리는 상황에서 심리적으로도 위축되었었으나 하나님 의 은혜로 저희 센터의 직원들, 선교사님들 모두 댕기열로 고생을 하지는 않았습니다. 단지 과로로 인해 함께 하는 선교사님들 모두 많이 지쳐 있습니다. 센터를 세워가는 중이라 어쩔수 없는 상황이 기는 하지만 동역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함께 일하던 직원 한 명도 건강 상의 이유로 잠시 일을 쉬고 있고 3명의 직원과 5명의 선교사님들이 아침 8시 말씀묵상으로 하루 를 시작하며 오후4시 30분에 30분간 성경 통독으로 하루 일과를 마칩니다. 물론 이동 진료나 단기팀의 사역시 일정이 변경되지요. 직원 모두 예수님이 누구인지 전혀 들어 본적이 없는 사람들 입니다. 말씀 묵상 시간을 통하여 성령의 역사를 기대하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함께 기도 부탁 드립니다.

4월부터 여러 경로를 통해 시골에 계신 현지 교회 목사님과 교제를 시작하였고 저희의 사역이 교회 개척 보다는 현지 교회들을 돕는 쪽으로 진행 되고 있습니다. 2개의 중학교에 컴퓨터 교실을 개설 하였고 일주일에 2번 센터의 IT 직원이 교육을 맡고 있습니다. 8개 마을의 이동 진료에도 시골 지역장들과의 모임에도 그 지역 교회 목사님과 동행, 진행하며 목사님과 교회의 전도의 기회를 넓히고 있습니다. 또한 컴퓨터 교육과 이동 진료를 통해 직원들이 센터의 비전을 더 이해하게 되고 스스로도 보람을 느끼며 예수님이 어떤분인지 알아가는것 같습니다. 프놈펜과 바탐방 두 곳을 2주 씩 거처를 옮기며 사역하시는 선교사님을 위해 준비된 숙소는 집이 먼 직원이 함께 사용하고 있으며 시골 지역에서 사역하시는 선교사님들의 바탐방 방문시 숙소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있습니다. 바탐방 지역은 선교사님들께서 서로 연합하여 돕는 일들이 많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리라 생각합니다. 7월 8일-12일 기간 동안 이 지역에 선교사님을 파송한 한국의 큰 교회에서 이 지역 모든 선교사님들 각 교회의 어려운 성도들에게 쌀을 지원하는 프로그램과 지역 교회 축구 대회 및 문화 행사를 함께 열어 이 지역 교회들의 교제와 연합을 도왔습니다. 저희 사역은 아니지만 선교지 에서의 아름다운 연합 사역을 말씀드리고 싶어 적어 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장인께서 소천 하셔서 아내가 미국을 다녀 왔습니다. 노환으로 오래 고생하셨는데 위독 하시다는 연락에 아내가 비행기를 탔고 하나님의 은혜로 3일 동안 아버님을 뵐 수 있었습니다. 아내는 아버지의 소천을 통하여 “하나님의 은혜”와 “하나님의 시간”에 대해 더 깊이 묵상하는 은혜 를 누렸다고 하며 어머니와 형제들 또 아이들과의 만남을 통하여 재충전 된듯 합니다. 모든것이 하나님의 은혜 일 뿐입니다.


저희의 계획보다 이끄시는 하나님의 손길대로 순종하며 따라 가고자 합니다. 저희가 성령 충만 하여 주님의 뜻을 잘 분별하고 순종 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7월 말과 8월 말에 예정 되어 있는 안과 수술팀의 단기 사역을 잘 준비하고 이 시간들을 통하여 환자들에게 복음이 전해지는 기회가 되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 이제 미국도 한국도 한창 더운 여름이군요. 건강 유의 하시고 더욱 성령 충만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풍성하신 은혜를 누리시는 여름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기도제목>


1. JC 센터의 사역에 성령의 기름 부으심과 성령 충만을 위해

2. 직원들에게 복음이 들어 가도록

3. 저희 부부와 동역하는 선교사님들 모두 연합과 영육의 강건을 위해

4. 7월말과 8월 말에 있을 안과 수술울 위해 – 안전한 수술, 좋은 결과, 환자들의 복음화를 위해



이무익, 이호석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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