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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덴에서 드리는 12월 소식 (양용태 & 김미영 선교사)

사랑하는 하나님 나라 가족들께 드리는 12월 소식


하나님이 이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요 3:16)

오늘 아침 40대 초반, 시청 공무원이던 남편을 암으로 먼저 떠나보낸 뒤 35년간 수절하며 소천하는 그날까지 자식들만을 바라보며 살아오신 분의 단 14줄 유서의 인터넷 신문기사의 노모는 마지막으로 “고맙다. 사랑한다. 그리고 다음에 만나자. 2017년 12월 엄마가”라며 글을 맺었다. 출산의 기쁨과 사별의 아픔, 자식을 사랑하고 위로하는 마음이 가득히 담겼다. 지난 19일 치러진 장례식에 참석한 한 지인은 “자녀들이 유서를 읽는 동안, 여기저기서 흐느끼는 소리가 끊이질 않았다. 어머니의 한없이 자식 사랑, 희생적인 삶에 가슴이 미어졌다”고 전했다. 이 노모의 아름답고 진실한 희생적이고 다시 만나자는 소망으로 가득한 사랑의 유서를 읽으며 감동이 되며 자신이 창조한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자신의 독생자를 죄인들의 손에 죽기까지 하게 한 하나님의 사랑과 그 아버지의 사랑이 이루어 지도록 자기 몸을 찢어 자기 생명을 드리신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을 기억하는 묵상의 시간을 갖으며 2017년 마지막 선교 서신을 작성합니다. 이 하나님의 사랑 과 이 하나님의 사랑이 실체가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묵상하면 묵상할 수록 부끄러운 자신의 모습이 드러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하나님의 사랑으로 인해 감사 하고, 행복하고, 위로와 소망이 마음가운데 가득하게 됩니다. 이 하나님 사랑과 여러분들이 이 하나님의 사랑으로 기도와 후원 을 해주시어 이곳에서 2017년 한해를 이 하나님의 사랑을 증거하는 시간을 갖을 수 있었음을 고백드릴 수 있습니다. 지난 편지 이후 이곳 소식과 기도 제목을 나눕니다.




난민 성경 훈련원 1기 졸업식과 단기 선교팀


9월 18일 시작한 난민 성경 훈련원 과정 졸업식이 12월 15일 사랑하는 여러분들의 기도와 후원 가운데 있었습니다. 3개월 동안 뿌려진 말씀의 씨앗들이 저들 삶속에서 30 배 60 배 100배의 열매를 주님께서 이루어 주시도록 기도 해주시기 바랍니다.




12월 17-25 일까지 FIC 학교 학생들이 봉사를 해주어 년말 잔치사역과 영어교실, 거리전도를 감당해주어 훈훈한 시간을 가졌고 24일 주일에는 주일 학교 어린이들의 찬양 과 예배 후 열방교회 식구들의 난민 친구들을 초청하여 오찬을 나누며 구세주 오심을 함께 기뻐하며 보내었습니다.





가족들


4명의 자녀들이 준비 해준 크리스 마스 가족 시간을 갖으며 감사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기도제목

1) 하나님 사랑으로 2017년 잘 마무리 하고, 하나님 사랑으로 2018년 새해를 살아가는 다짐을 주님께서 이루어주시는 2018년이 되도록


2) 제2기 난민 성경 훈련원 (2018년 4월 초 시작 예정)이 주님의 은혜로 준비 되어 지도록

(학생, 강사님들, 학교 운영 경비와 장학금)


3) 잔치 사역을 통해 난민들에게 복음이 증거 되고, 성령의 역사로 열방교회가 주님의 말씀으로 든든히 세워지고, 훈련받는 열방교회 식구들이 난민들에게 복음 증거하는 새해가 이루어 지도록


4) 양용태 & 김미영 선교사 건강을 지켜 주시고 회복 해 주시도록, 자녀들 진로 (배우자와 학업)를 주님께서 열어 주시도록


5) 사마리아 선교회 동역자들이 주님의 사랑과 마음으로 연합하여 주님과 난민들을 섬길 수 있도록, 성령님의 기름 부으심이 넘치는 새해로 주님이 축복하여 주시도록


6) 저희가 이곳에서 사역을 감당할 수 있도록 함께 해주시는(WEM, PGM, FORUM WIEDDENEST, FTN, SAMAREIA) 선교부와 개인 후원자님들, 후원교회들 관계된 모든 기관과 동역자들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 축복과 인도하심,기름부으심, 위로와 임재가 넘치는 한해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2017년 함께 해주신 하나님께 영광 감사 여러분들께 감사와 사랑을 전합니다.

2018년 하나님이 동행하시는, 하나님을 위해 사는, 하나님을 통해서 이루어 지는 새해가 되시길 간절히 기도하며 2017년 마지막 서신을 대신 합니다.



2017년12월 27일

그리스 아덴에서 하나님과 여러분들의 사랑을 덧 입은 양용태 &김미영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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