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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신 선교사 (크로아티아) 8-9월 소식


크로아티아 선교동역자님께 주후 2017년 8-9월 선교소식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 이름을 부르며

그 행하심을 만국 중에 선포하며 그 이름이 높다 하라”

(이사야12장4절)


9월에 접어든 선교지 날씨는 아직도 섭씨 20도를 웃도는 가운데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관광객으로 북적이던 거리는 많이 한산해져가고, 새학기를 맞이하는 자녀들과 함께 부모들도 자기자리를 찾아 일상으로 돌아오고 있답니 다. 북한의 핵실험과 미국 플로리다 주의 허리케인 뉴스가 연일 보도되면서 안보와 자연재해 그리고 테러의 위협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 봅니다. 유일한 구원자요 영원한 생명되신 주를 믿는 신앙없이는 이세상의 어떤것도 우리의 피난처가 될 수 없음을 깨닫습니다. 미국 방문으로 인해 소식지가 조금 지연된 것 양해를 구합니다.


(가족) 막내 조이는 금주부터 현지 초등학교 5학년에 배정되어 등교를 시작했고, 동시에 온라인 과정의6학년 수업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아직 생소한 언어와 그들과는 다른 외모로 인해 어색해하고 있지만 잘 극복 되기를 기도합니다. 둘째 지우는 캠퍼스로 돌아가 4학년을 맞이했습니다. 졸업전에 직장이 연결 될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장남 은우도 직장생활에 점점 더 익숙해져가는 중 입니다. 부모와 멀리 떨어져 지내고 있지만 주님의 세밀한 손길이 아들들의 삶을 간섭해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아내와 조이의 거주증이 이제야 발급되었습니다. 접수후 6개월 만에 받아 몇달후 다시 신청해야 하지만... 그동안 이를 위해 기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뉴욕방문) 뉴욕하은교회의 초청으로 9월첫째주 가족수련회를 은혜 가운데 잘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천주교를 국교로 하는 나라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바르게 전달하기 위해 먼저 이해해야 할 부분들을 소개했는데 의외로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다는 반응을 얻게 되어 큰 격려가 되었습니다. 고훈 담임 목사님의 훌륭한 영적리더십과 여러 성도들의 섬김을 통해 참여한 교우 모두 주님 안에서 즐거워하며 안식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이 기간 중 오랫동안 보지 못했던 형제자매들을 만날 수 있었고, 자녀들과 함께 각자 출석하는 교회에서 충성하며 섬기는 모습을 보며 교제할 수 있어 기쁨이 배가 되었습니다. 성도의 교제를 통해 힘을 얻는다는 말의 의미를 깨닫게 됩니다.해 5번째 자녀인 사라를 건강하게 출생시켜 주셨습니다. 아기와 산모을 위해 기도합니다.


(출판준비) '만나며 사랑하며'의 저자 송영선 목사님의 '머슴교회(Servant Church)' 책이 번역과 교정을 거쳐 레이 아웃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표지디자인도 센카자매가 멋있게 만들었는데, 마지막 과정인 인쇄까지 잘 준비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교회를 개척하려는 목회(후보)자들이 이 책에서 말해주는 열가지 원리를 잘 깨달아 이론 습득만이 아닌 현장목회에 적용하는 필수 가이드라인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리예카교회) 지난 몇 달간의 짧은 기간에 여러명의 교우들을 주님 품으로 보낸 저희 교회는 아직도 슬픔에 잠긴 가족들이 있습니다. 특히 슬로베니아에서 출석하고 있는 다니짜 아주머니는 마린코가 생각났는지 예배시작 전부터 울기 시작합니다. 10세 딸을 먼저 보낸 파발리치 부부와 부친을 잃은 세르지오 형제도 교우들과 교제하며 격려를 받습니다. 특히 금주에는 모든 자녀들이 예배시간 중에 회중앞에 나아와 새학기를 맞이해 밀란목사의 기도를 받으 며 주님의 특별한 은총을 간구하였습니다. 매월 셋째주와 넷째주 토요일에는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남녀 성경공부 와 교제를 통해 사랑하며 섬기는 시간을 갖습니다. 아웃리치로는 루예비짜의 집시마을 어린이 전도를 추진중에 있으며, 브린예 집시마을과 로빠차 정신병원 방문전도 또한 정기적으로 시행되고 있습니다. 연약한 가운데에서도 수고하는 밀란목사를 비롯한 성도들에게 성령님의 크신 위로와 인도하심 있도록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멀리서 들려오는 테러와 자연재해로 인해 공감하며 가슴아파 하면서도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제 자신을 발견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희가 살고있는 이곳에서 더욱 겸비하여 주님명령 순종하며 나아가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동역자님기도와 사랑에 감사드리며 지면을 통해 다시 만날때까지... 도비젠야(안녕히).



<크로아티아 복음화를 위한 기도제목>

1. 전도와 재생산, 양육훈련이 현지교회에 왕성하게 일어나도록

2. 집주인 코스타씨 내외와 자손들의 구원을 위해

3. ‘머슴교회’ 책 그래픽작업 진행중인 다니엘 루키치 형제위해

4. 기독단체(IBF)설립을 위한 발기인 및 사무실 확보를 위해

5. 파송교회: 선교사 가정이 주님 허락하신 파송교회를 만나도록

6. 막내조이의 언어습득 및 온라인학업과 두아들의 주님보호하심

크로아티아 선교사 박찬신, 김정애 (은우 지우 조이) 드림

현지주소: Mr. Chanshin Samuel Park

Kurirski Put 25/I kat, 51000 Rijeka, Croatia

카톡: haliuspark / 이메일: halius@hotmail.com / 연락처: + 385.95.5430.677

미국주소 (후원) : PGM/Rev. Chanshin Park

1 Antioch Ave. Conshohocken, PA 19428

(Tel) 610-397-0484 / admin@pgmus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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