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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9월 김경준 선교사 (과테말라) 기도편지


2024년 9월 선교 기도편지

(신앙, 예의, 질서 - Fe, Cortesia, Orden)

 

주의 평안을 기도드립니다.

과테말라는 매년 5월부터 우기가 시작되어 10월말까지 계속됩니다. 해마다 우기에는 매일 한번씩 많은 양의 비가 내려 피해가 심한데 복구할 틈도 없이 또 내립니다.  그러나 이 비로 인하여 11월부터 4월까지 사용할수 있는 물이 산이나 계곡 기타 장소에 저장되어집니다. 그러나 올해는 사역지와 같은 북쪽 고산지대에는 예년보다 적은 비가 내리고 있고 700m이하 남쪽 저지대에는 예년보다 많은 비가 내려 많은 피해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섭리인 자연의 법칙은 그 어떤 누구도 거슬리수가 없고 예수님의 재림때까지는 계속 되고 계속 될것입니다.   우기든 건기든 물로는 다시 심판 하지 않으신다는 약속의 말씀에 과테말라 주민이나 선교사들의 사역에 안전을 위해 함께 기도 부탁드립니다.



사역학교 Colegio Jesus Salva /개교 기념행사

2024년 8월 사역 학교 Colegio Jesus Salva가 개교 25주년을 맞이하였습니다.

선교사가 건립하지 않고시골에 세워진 크리스챤 학교가 어려움에 쳐했고 학교의 존폐위기에 있었지만 하나님께서 2012년부터 이학교를 보여주시고 선교사를 이곳으로 인도하여 책임을 지고 학교정상화와 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여호와를 경외 함이 지식의 근본” (잠언 1장 7절)을 교훈으로 정하고 사역을 시작했습니다. 낡은 기존 건물 보수, 페인팅, 교육시설 (컴푸터, TV, Network, 체육시설등)만 갖추었습니다. 처음 사역을 시작했을때 29명의 학생이 현재 95명으로 교육청 과목과 성경 시간을 더해 학교 이름답게(예수 구원 중학교/정규 3년) 신앙교육을 함께 병행 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모든것이 정상화되어 마을의 어느학교에 뒤지지 않은 학교가 되었습니다. 만일 선교사들이 지었을 경우 누구나 건물이나 토지에 소유 욕심을 가질수 있습니다.

보통 새로운 땅을구입하고 또 학교 건물을 지어사역을 끝낸후 사역지를 떠날 때에는 현지인들에게 모든것을 물려주는것과 같이 기존에 있는 학교건물을 협력하여 사역을 할경우 건축비와 시간등을 아낄수 있는큰 장점이 있어 이런 사역을 선택하여 지금까지 교육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목사님들이 교회를 개척, 건축하고 은퇴를 할경우 모든것을 두고 떠나는것과 같이 선교사는 사역지를 떠날때 빈손으로 돌아갑니다. 오늘이 있기 까지 하나님의 보이지 않은 손길이 함께 하심을 몸소 체험 했으며 내년 26주년 아니 이세상이 존재 하는날까지 예수 살바 중학교는 존재하며 예배, 성경공부, 리드 양성 등 이일에 하나님께 무한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25주년 기념 감사 예배, 기념축제, 밴드부의 시가 행진, 하나님의 기적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선교사에 대해 감사장 또 어려운 가운데서도 학교의 학생들을 위해 21년을 근속한 수학선생과 14년을 근속한 음악선생에개 선물을 증정하였습니다.


여학생 Ashley 약물중독으로 코마에서 회복중

3학년에 재학중인 여학생 Ashley가 지난 6월 중순 새벽에 집에서 갑자기 쓰러져서 주수도인 솔로라 국립병원에 입원을 했습니다. 나중에 알게된 사실이지만 약물중독으로 학생이 견디지 못해서 쓰러졌습니다. 병원에서 의사는 코마상태로 가망이 없다고 판정이 내려져 집으로 퇴원을 했습니다. 과테말라 국립병원은 치료비나 입원비를 받지 않지만 장기입원환자들도 3개월이 되면 퇴원을 시켜 집으로 왔습니다. 여러분들의 기도와 염려덕분과 젊은 학생이라 그런지 8월중순부터 기적으로 회복이 시작되어 조금씩 움직이고 말도 하며 보조기구를 의지 해서 약간씩 걷기도 합니다. 교회도 출석을 합니다. 한가지 큰걱정은 어머니가 당뇨로 인하여 실명이 되어 주위의 도움을 받고 있으며 가족 간호가 어려운상태에 있습니다. 2주전 교장, 선생, 학생 대표들과 함께 방문하여 학교 학생 교사들이 준비한 선물을 주고 위로 하였습니다. 감사한것은 기억력이 많이 회복되어서 이름을 다알고 있어 기뻣습니다. 모두들 빨리 회복이  되기를 기도의 동역자 여러분께서 계속 함께 기도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오케스트라 Milagro de Dios와 독립 기념일 행사

2024년 9월15일은 과테말라가 스페인으로부터 독립 203주년을 맞이 했습니다. 전국적으로 마을 단위까지 독립기념 행사를 합니다. 9월14일 저녁 6시 과테말라 독립기념일 하루전 마을 국기 계양식에 학교 오케스트라가 과테말라국가를 연주하고 참석주민 학생등 모두가 함께 국가를 합창했습니다. 과테말라 독립일 기념식에 CD를 틀고 합창하지만 사역지 마을은 시청과 학교가 의논하여 직접연주를 했습니다.

9월9일에는 사역지 산 아래 마을인 파나하첼의 학교에서 국가를 연주해달라는 초청을 받고 국기 계양식에 국가를 연주했습니다. 

우리 오케스트라는 80% 이상이 크리스챤 음악을 연주를 하고 있습니다. 지난 7년간의 노력과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이름처럼 하나님의 기적을 이루어 내고 있습니다. 

11월 초청 연주와  12월 크리스마스 시즌에 연주의 초청이 있어 준비중에 있으면 학교의 공부시간과 겹치지 않고 연습을 합니다.

 

한글교실 개강

7월첫 토요일부터 한글을 배우는 한글 교실이 시작 되었습니다. 정규 과목이 아니지만 15명이 신청을 했습니다. 선교사가 지난 12월  한국 방문후 학생들의 요청으로 한국어 교실을 시작했습니다. 배운 학생들은 학교에서 저에게 한국어로 약간의 대화를 시도합니다. 기쁜일입니다. 교재는 국립대학인 산 카를로스대학 한국어과에서 사용하는 교과서를 사용하고 있으면 지난 9월21일은 과테말라 국립대학인 San Carols 대학 한국어과에서 준비한 한국문화 체험행사에 10여명이 참석하여 많은 괸심을 가졌습니다. 과테말라는 점점 한국에 관심이 많고 한국으로 유학을 가는 학생들이 많으며 또 한국의 봉재공장과 기업들이 많이 들어와서 점점 한국어 사용현지인들의 취업이 많아지고 있고 특히 한국어를 배우면서 한국문화 예절을 함께 배우고 있습니다.  배우면 한국어 성경의 시편을 함께 읽기를 합니다.

 

나무심기

7월24일에 솔로라주의 교육에서 실시한 마을 주변산에 나무심기가 시행되었습니다. 과거 우리나라 처럼 식목일 행사와 같은 맥락입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학생들은 나무를 심고 다른 한편으로는 벌목을 하여 판매를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부엌의 음식 만드는것은 나무를 때기 때문에 많은 나무들의 벌목도 함께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함께 벌목후 나무가 없어 산들이 무너지고 인명 사고가 많이 나고 있습니다. 변화의 물결을 기대해 봅니다.

 

늘 감사드리며…



기도제목

  1. 년말이 다가오면 치안 불안 가운데 선교사의 안전과 건강을 지켜주시도록

  2. 학생들이 말씀 가운데 공부하며 계속 희망과 도전을 가지고 공부에 전념하며 미래를 가진 지도자로 성장하도록 하나님께 기도하는 학생들이 되도록 (교훈의 말씀:잠언 1장 7절/여호와를 경외함이 지식의 근본)

  3. 3.졸업이 다가오면서 많은 학생들이 어려운 가운데 하나님을 의지하며 공부의 의지를 가지고 고등학교에 진학 하도록 장학금이 부족하지 않도록

  4. 미국유학 대기중인 1명의 학생이 수속을 잘마치고 장학금으로 고등학교에서 공부하는데 재정이나 학업에 지장이 없도록 지혜를 주시도록

  5. 병중에 있는 여학생 Ashley가 빨리 회복을 하며 모든 기억이 완전히 되돌아 오도록

  6. 새로 시작된 한국어 교실 학생들이 즐겁게 한국어 공부를 하도록

  7. 연말의 학교 졸업식과 여러행사를 잘 치룰도록

  8. 마을 복음화를 위하여 목사회 모임과 계속 협력에 감사




과테말라에서

김경준선교사드림

이메일:pilgrimlife@gmail.com/카톡아이디:pilteco/전화:502-55367384




<개교 25주년 기념 예배 및 행사>



<여학생 Ashley 상황-방문/병원/집>



<오케스트라 과테말라 국가 연주>


 

<한국어교실>



<나무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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