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함춘환 선교사_인도네시아에서 보내는 2월 선교편지

내가 나를 위하며 내가 나를 위하여 이를 이룰 것이라 어째 내 이름을 욕되게 하리요 내 영광 을 다른 자에게 주지 아니 하리라.

(잠언 3:3-6)

주 안에서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들께

한국을 비롯하여 여러 나라에서 코로나 바이러스로 수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받고 있는 시기이기에 우리 모두 더욱 주님의 긍휼 하심을 구하여야 될 때 같습니다. 또한 이런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나라는 날마다 확장되어지고 있음을 감사드리며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이 하고 계시며, 우리의 소망은 오직 주님 밖에 없음을 다시 한번 고백합니다.



1. 동숨바 Meylin 한국 수술을 위해 기도 바랍니다.

금번 1월 한국 방문 중 아산병원과 프렌즈의 미팅을 통하여 동숨바 Meylin 어린이의 한국 수술을 아산병원에서 하기로 결정되었고 수술비용만 3,200만원인 경비가 아신병원 외국인 특별 후원 프로젝트로 350만원에 진행하게 되었고, 또한 이 수술비와 항공료, 한국체제비 모두 프렌즈 단체의 후원으로 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모든 것이 주님께서 이미 예비해 주시었고 이제 여권까지 발급이 되어 한국방문비자를 준비하고자 합니다. 3월 31일 아산병원 입원, 4월 3일 1차 수술을 하고 약 70일정도 머무르며 몇차례 추가 수술 및 재활치료를 할 예정입니다. 이 모든 일정 가운데 주님의 은혜가 풍성하여 Meylin 가족과 그 마을 영혼들이 금번 수술을 통하여 주님을 영접하도록 기도 바라며, 한국 체제 중 필요한 물품들도 채워지도록 기도 바랍니다.

2. 서숨바섬 Kadu Eta 마을 집중 개발 프로젝트를 위해 기도 바랍니다.

서숨바 Kadu Eta 마을을 약 1,500여명이 살고 있는 매우 큰 마을이지만 너무나도 열악한 환경 속에서 있습니다. 물이 없어 아이들이 씻을 수가 없고 학교도 다 쓰러져가는 대나무 건물 학교 이며 교회는 너무나도 작고 낡았으며 아직 70여명 정도만 주님을 영접한 마을입니다. 이 마을에 지속적으로 의료사역과 어린이 사역, 예배사역을 하면서 마을이 놀랍게 변화되기 시작하였고, 2019년 7월 의료사역때는 1,200여명이 몰려와 인산인해를 이루었던 마을입니다. 그래서 2019년에 학교교실 3개을 건축하여 올 1월 말부터 어린이들이 공부하기 시작했고, 2019년 12 월에 군산 이곡교회를 통해 다른 마을 교회보다 2배 정도로 큰 규모의 교회 건축이 시작되어 7월 완공 예정으로 있으며, 금번 한국방문 중 한 NGO 단체를 통해 우물파기 프로젝트를 5월 에 하기로 하였습니다. 2020년 이 마을에 집중 사역과 후원을 통하여 이제 1,500여명의 영혼들 모두를 주님나라로 모두 인도하고자 계획하고 있으며, 주님께서 먼저 앞장서서 일하여 주시도록 많은 기도와 사랑과 섬김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3. 한센인 마을 사역과 말랑 UKCW 대학을 위해 계속 기도 바랍니다.

매달 정기적으로 섬기고 있는 한센인 자녀 150여명, 한센인 유아 50여명, 한센인 극빈자 30여 명을 위한 기도사역, 후원사역을 위해 기도해 주시고, 한센인 분들에게 필요한 의족 후원이 지속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필요한 재정과 섬김을 위해 기도 바랍니다. 또한 말랑 UKCW대학 캠퍼스 이전을 위해 기도 바랍니다. 비록 캠퍼스 구입 비용을 50% 밖에 지급하지 못했지만 일단 소유 단체에 양해를 구해 먼저 이전을 하고 향후 비용을 분할해서 납부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주님께서 그쪽 소유단체분들의 마음을 만져 주시어 캠퍼스 이전 진행이 은혜 가운데 잘 진행 되기를 함께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4. 사랑의 불꽃 깔리만딴 반자르마신 집회를 위해 기도 바랍니다.

2월 10일부터 15일까지 깔리만딴 반자르마신에서 서울은혜교회팀들과 함께 현지분 100여명을 ‘사랑의 불꽃’으로 섬기고자 합니다. 모든 집회 순서 순서마다 주님의 은혜가 충만하도록 함께 기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주님의 크신 은총과 평강이 동역자 여러분 모두의 가정과 사업장과 섬기시는 교회위에 늘 충 만하시기를 간절히 기도 드리며 2월 한달도 주 안에서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2020년 2월 4일

인도네시아에서 함 춘 환, 김 성 혜 선교사 드림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