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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익 & 이호석 선교사(캄보디아) 5월 기도편지

June 2, 2017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 그동안 평안하셨지요?

 

먼저, 저의 건강을 위해 기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지난 3월 한 달 내 어지러워 어려움을 겪었지만 그 덕분에 많은 사랑을 받았고 여러분들의 도움과 기도로 잘 치료되었습니다. 헤브론에 계신 의사 선교사님들과 한국의 전문가들께서 함께 제 증상에 대해 상담해 주시고 구하기 어려운 약을 구해 주시는 등 많은 사랑의 빚을 지었습니다.

 

결국 정밀 검사를 위해 한국으로 가게 되었고 한국에 의료보험이 없는 저에게는 재정의 염려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무어라 다 말 할 수 없는 하나님의 은혜로 필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다 채워 주셨습니다. 그릿 시냇가의 엘리야처럼… 늘 그렇듯이 전혀 예상치 못했던 곳에서 기대하지 못했던 분들이 하나님의 심부름꾼이 되어 주셔서 참으로 감사했습니다.

 

식도암이 발병했을때와 비슷한 증상과 더불어 정신을 차릴 수 없게 어지러워 큰 문제라 생각되었고 brain MRI를 비롯하여 많은 검사를 하였으나 결국 과로와 스트레스로 건강 관리와 휴식이 필요한 일이었습니다.

 

제가 한국에서 검사를 받고 있는 동안 헤브론의 원목이신 문 목사님께서는 금식기도를 하셨습니다. 그 분은 다른 선교사님들을 위해 금식 기도를 잘 하십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특별히 그 분의 기도를 잘 들어 주시는 것 같습니다. 저희 파송 단체인 PGM과 안디옥 교회에서도 저희를 위해 새벽마다 기도해 주셨고 헤브론 안에 계신 선교사님들, 한국과 미국에서 함께 기도해 주시는 많은 동역자 분들의 간절한 기도가 저를 악한 질병으로부터 지켜 주었습니다. 4월 한 달을 한국에서 지내며 많이 회복 되었고 5월 2일 안과 수술팀과 함께 돌아와 3일 부터 수술팀을 도와 일 할 수 있을 만큼 건강은 회복되었습니다.

 

캄보디아의 4월은 가장 무더운 계절이며 “쫄츠남” 이라는 이나라 새해가 있어 보통 1주일 이상의 연휴가 있습니다. 그 기간에 안경부 스텝들과 함께 베트남으로 수련회를 계획 했었는데 제 건강 때문에 계획에 차질이 생겼습니다. 사람이 자기의 길을 계획 할지라도 그 길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 하나님이시지요. 새로운 경험을 하게 하고 다른 것을 보여 주고 함께 시간을 보내며 기도하고 말씀을 나누고자 했는데 하나님께서 허락을 안 해 주시네요. 저희 기도가 많이 부족 했던것 같습니다. 어쩌면 하나님 보다 한 발 더 먼저 나가려고 한것은 아닌지… 하나님의 임재 앞에 조용히 거하기 보다 사역에 너무 열심이었던 것은 아닌지…

 

아내는 다른 사람들 보다 1시간 먼저 일을 시작하고 약 30분 늦게까지 일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즉 아침 큐티 시간에 참석 할 수 없다는 말씀이지요. 저는 2일 밤에 돌아와 3일부터 백내장 수술 팀을 돕고 20일, 토요일에는 이동진료를 다녀 왔으며 6월10일부터 5일 동안 한국에서 오는 안과팀과 씨엠립에서 사역을 해야 합니다. 자동차로 7시간 이상 장거리 여행을 해야하는데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영육의 강건을 위해 기도 해 주십시오. 건강에 문제가 있으면 사역에 차질을 빚고… 주변에 폐를 끼치고 … 제가 없는 동안 헤브론 안경부는 우담이 잘 이끌어 가고 있어 참 감사하며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여러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14명의 고등학교 학생들을 돌보시는 선교사님의 요청으로 학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다른 학사 사역하시는 선교사님으로부터 몇 개월 전에 요청이 있었는데 엉뚱하게 새로운 곳을 먼저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사람이 자기의 길을 계획 할지라도 그 길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 하나님이시지요. ^ ^ “Children’s Bible”을 함께 읽으며 간단한 문법을 곁들이는데 학생들이 열심히 하며 즐거워 하여 감사한 일입니다.

 

하나님께만 집중해야 하는데 생각이 너무 많고 일이 너무 많습니다. 솔직히 사역은 제가 아니더라도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일을 행하십니다. 그 가운데 저희가 어떤 모습으로 어떻게 쓰임 받는지는 너무도 중요한 일입니다. 피곤이 쌓이고 건강을 잃으면 주변의 사람들에게 짜증을 내기 쉽고 오늘 하루의 삶이 왜 주어졌는지 잊어버리기 쉽습니다. 저희가 성령 충만하여 감사와 기쁨으로 일하고 지혜와 믿음으로 일 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건강의 어려움을 다시 겪으니 우리의 남은때가 얼마나 될런지… 더욱 건강을 지키고 부지런히 복음을 전해야 겠습니다. 어려운 일이 있을때 기도 부탁을 드릴 수 있는 분들이 계셔서 참 감사했습니다.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 이 메일, 카톡, 페이스 북 등을 통해 언제든지 기도 제목 나눠 주시고 성령의 역사하심과 교통하심을 체험하기 원합니다. 캄보디아 뿐아니라 우상 숭배로 가득한 동남 아시아 전역에 성령의 역사가 부흥의 역사가 일어나도록 뜨거운 마음으로 기도해 주십시오.

 

어젯 밤 3시에 깨워 기도시키시고 주일 예배에 성령의 임재와 역사를 체험하게 하시니 기도밖에 없음을 다시 고백합니다. 그 또한 우리 마음대로 되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간절히 하나님을 사모할 때 하나님께서 친히 기도시키시고 일하시는 것을 목도하며 기도, 기도의 능력을 얻기를 더욱 간구합니다. 모두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기를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에 빚진 자 이 무익, 이 호석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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