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박사무엘 & 박에스더 선교사 3월 기도편지



사랑하는 기도의 동역자 여러분께


저희 가족은 Tent maker로 사역하면서 힘들지만 기쁨이 많아서 힘든 줄 모르고 신나게 달려나가고 있습니다. 지난 달 기도제목을 드린 후 박에스더 선교사는 건강이 (GI bleeding) 많이 회복되었습니다. 이젠 언제 그랬냐는 듯 너무 잘 먹어서 또 다시 주변의 눈총과 구박을 받고 있습니다. 기도해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또한 세미도 중학교에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6학년 일년 내내 많이 힘들어 보여서 걱정했는데, 지금은 아침에 학교 가기 싫어서 침대 위를 배회하던 지난해와는 사뭇 달리 벌떡 일어나 학교를 가곤 합니다. 학교 다녀온 후에도 말이 많아졌습니다. 친구들이 생겼다는 증거 같기도 합니다. 그리고 한국이 힘들다고 불평도 안 합니다. 박사무엘 선교사도 교회에서 경북대와 대구대에서 사역과 일을 병행하며 바쁘지만 보람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개강을 하고 난 후 로뎀나무 동아리 사역과 학과일, 연구일로 매우 바쁘지만 그래도 사역자답게 살고 있는 것 같아 감사할 따름입니다. 특별히 이번 로뎀나무 신입생이 27명이 등록을 했는데 2명 빼고는 모두 non-Christian이었습니다. 개강예배는 fun activity가 많았어서 거부반응이 별로 느껴지지 않았으나, 이번 주 성경공부 모임에서는 노골적으로 불편해하는 학생들이 많았고, 그날로 10명이 탈퇴 선언을 해 왔습니다. 그러나 실족하지 않았습니다. 사실기존 멤버들도 신앙이 허약체인데, 안 믿는 지체가 한꺼번에 너무 대거 들어와서 기존멤버들이 영적으로 눌리는 기색이 역력함을 보며, 기독교 동아리가 세상에 역전 당한 듯한 영적 동향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기도가 아니고서는 이런 능력이 나갈 수 없다고 말씀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믿으며 저희 사역을 위해 오직 믿음으로만 간구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기도제목>



1. 중고등부 사역을 위해

  • 작년보다 약간 부흥하여 (작년 출석인원 35명 정도) 지금은 약 45명 정도가 출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영적 성숙에 이르는 길은 멀고도 험합니다. 특히 임원들이 말씀과 기도에 완전허약체질들입니다. 여전히 그들의 우선순위는 말씀과 기도가 있는 예배의 현장이 아니라, 학원과 학교 공부에 있습니다. 임원들이 말씀과 기도로 중무장 될 수 있도록 그리고 진정한 예배자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 주교사, 보조교사 12명이 예수님의 심장을 가지고 중고등부를 섬길 수 있도록

  • 고아원에 있는 학생들이 기쁨으로 예배에 참석할 수 있도록 특별히 기도해 주세요.

2. 로뎀나무 사역을 위해

  • 이번 주 주일 오후 5시부터 로뎀나무 소그룹 리더 훈련이 매주 시작됩니다. 헌신한 5명의 리더십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 성경공부를 통해 안 믿는 신입생들이 복음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예비된 안 믿는 영혼들이 더 이상 동아리를 빠져나가지 않도록

  • 3학년에 믿는 멤버가 한명도 없어 걱정하고 있었는데 2명이 등록해줬습니다. 그들의 믿음이 견고해지도록 기도해 주세요.

3. Tent making을 위해

  • 박사무엘 선교사와 박에스더 선교사 모두 연구/티칭에 열매가 풍성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그래서 세상이 조롱하지 못하게 기도로 보호해 주세요

  • 특별히, 박사무엘 선교사 논문을 쓰는 과정 가운데 지혜와 모략으로 간섭해 주셔서 논문이 잘 나올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 박에스더 선교사의 학원 사역 가운데, 세상이 대적하지 못하게 예수의 이름으로 막아서 주세요.

4. 자녀(세미)를 위해

  • 좋은 친구를 만나되, 믿음의 친구를 만나서 영적 교감을 이룰 수 있도록

  • 그래서 한국말을 빨리 잘 배워나갈 수 있도록

  • 청소년의 때에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날 수 있도록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