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춘환 선교사_인도네시아에서 보내는 3월 편지

March 11, 2017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을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롬 8:29-30)

 

 

 

 

주 안에서 사랑하는 모든 동역자 여러분들께

 

추웠던 겨울이 지나가고 드디어 봄이 시작되었습니다. 새롭게 따스한 성령님께서 우리의 영혼들도 새롭게 만져 주시는 3월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1. 2017년 3번째 숨바섬 사역을 대전 세광청년들과 함께 2월 2일부터 9일까지 하였습니다.

금번 사역은 그동안 숨바섬 사역 중 가장 힘들고 어려웠던 사역이었습니다. 계속 쉬지않고 쏟아지는 폭우와 강풍으로 정말 많이 힘들었던 5일간, 그래도 멈추지 않고 산을 걷고 걸어 넘으며 12군데 마을을 방문하였고, 그들과 함께 뜨겁게 예배드리고, 기도하고, 어린이들과 함께 뛰어 놀았습니다. 인형극 2개, 워십 2개, 스킷드라마 1개, 카드섹션 1개, 어린이율동 4개, 인니찬양 1개...정말 정성을 다하여 인형극은 모두 인니어로 더빙하였고, 워십과 어린이 율동도 모두 인니찬양곡으로 준비하는 정성을 보여준 세광청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사역 중 숨바섬 산속마을에서 사역하시는 두 분의 전도사님들께 오토바이 증정식과 기도회도 하였으며, 한 대는 금번에 온 세광청년들이 후원해 주었고, 또 한 대는 지난 12월에 숨바섬을 방문하였던 임 목사님께서 개인적으로 귀한 후원을 하여 주시었습니다. 정말 산속마을에서 가장 절실히 필요한 것 중 하나가 오토바이이기에 두분 전도사님들께서 너무나도 감사하며 기뻐하였습니다. 숨바사람들이 저와 아놀드 목사님을 미친사람 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그냥 도시에서 사역하지 왜 그렇게 힘들고 먼 산속까지 굳이 걸어 다니면서 사역하냐고 하면서 우리 둘을 그렇게 부른다는 것입니다. 미친 사람.... 그런데 그게 맞긴 맞는 거 같습니다. 금번에도 엄청나게 계속 쏟아지는 폭우와 날아갈듯한 강풍의 최악의 날씨에도, 탈장으로 통증이 심한 배를 눌러가면서 가야되는 최악의 상태에서도, 산을 걸어 들어가며, 신발은 진흙 땅 속에 푹푹 빠지고, 또 바위에 미끄러져 넘어져가면서도, 소외된 영혼들, 잃어버린 영혼들을 찾아 산속마을들을 다녔고, 엉망진창인 몸들을 씻지도 못하고 대충 물 티슈로 닦고 그들 집에서 함께 자면서, 발전기가 비에 젖어 작동이 안되어도 가지고 있는 모든 랜턴들을 동원해서 그들과 예배 드리고 그들과 함께 먹으면서 친구가 되어 주고자 하는 것을 보면 확실히 미치긴 미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제 오히려 점점 더 미쳐가기 원합니다. 더욱 더 주님께 미쳐가고, 주님이 사랑하시는 소외된 영혼들에게, 아직 복음을 한번도 들어보지 못한 영혼들에게, 한번도 외국인을 만나 보지 못한 영혼들에게 더욱 더 미쳐가고 싶습니다. 세상사람들이 뭐라 하여도 숨바섬 산속마을 모든 영혼들에게 예수그리스도가 전해지는 그날까지, 주님께서 호흡과 건강을 허락하시는 한, 미친 여정은 계속 하고자 합니다. 함께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2. 말랑 UKCW기독종합대학이 2월에 건국대, 숙명여대와 MOU 체결 및 접견을 하였습니다.

금번 2월 중 말랑 UKCW기독종합대학이 건국대학과 MOU를 체결하였고, 숙명여대 총장님 및 관계자들과 함께 향후 협조사항에 대해 많은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진정으로 UKCW 기독종합대학이 더욱 더 기독교 종합대학으로 굳건히 세워져서, 많은 청년들에게 기독교 교육을 시키어 각 지역사회에서 그리스도의 군사들로 살아가게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3. 말랑 UKCW기독종합대학의 새로운 캠퍼스 마련을 위해 기도 바랍니다.

그동안 많은 동역자분들과 함께 임대건물 진입로 건을 위해 기도하였으나, 해결되지 않아 결국다른 건물로 다시 이사를 하였습니다. 새로운 건물은 아직 공사가 다 끝나지도 않은 상태이어 교수님들과 학생들이 정말 많이 불편하고 수업에 지장을 주기도 하지만 그래도 모두들 인내하며 새로운 자체 캠퍼스 마련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제 더 이상 물러설 방법도 물러설 길도 없고 대학이 존폐가 달린 문제이기에 개인 전 재산을 털어서라도 자체 캠퍼스 구입을 시작하고자 합니다. 말랑 시내 중심가에서 약간 벗어난 곳에 있는 현지 언어학교 대지 중 8,000SM (약 2,500평) 을 구입하고자 하며 US100만불이 필요하고 있습니다. 일단 US50만불만이라도 먼저 지불하고 그 땅을 사용하고 나머지 US50만불은 1년안에 갚고자 현지 언어학교와 협상 중에 있습니다. 주님께서 가장 선한 길로 인도하여 주시고 필요한 재정들이 공급되어 질 수 있도록 함께 간절히 간절히 기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말랑 지역에 유일한 기독교 대학이 문을 닫지 않게 되도록 함께 섬겨 주시기를 간절히 간청드립니다.

 

 

4. 자카르타 한센인 마을 사역을 위해 계속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자카르타 한센인마을에 100명 한센인 자녀 초/중/고등학생, 30명 한센인 자녀 1-2살 영아, 20명 한센인 극빈자 후원 및 기도사역을 계속 하고 있습니다. 한센인 마을에 들어갈 때마다 정말 우리의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아직도 많은데, 재정적 제한으로 그들을 다 품을 수 없기에 그들의 눈물을 보며 가장 가슴이 아프고 있습니다. 우리가 가진 것들을 조금씩만이라고 함께 나누어 비록 이슬람분이고 한센인 분들이지만, 그들도 하나님의 형상으로 만들었기에 함께 사랑으로 품어 주시기를 바랍니다.

 

 

 

5. 2월 한국을 방문하여 탈장 수술과 다른 일정들을 은혜 가운데 잘 마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함께 기도해 주셔서 2월 중순 한국을 방문하여 탈장 수술을 잘 마치었고, 또한 한국에서 여러 일정들도 은혜 가운데 잘 마치었습니다. 정말 부족한 저희들을 위하여 기도하여 주시고 사랑으로 품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 3월에도 많은 일정들과 사역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신속한 건강회복과 사역의 분주함 때문에 주님과의 교제가 허술해지지 않도록 함께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모두에게 주님의 크신 은총과 평강이 날마다 차고도 넘치시기를 간절히 기도 드리며, 우리 각자가 어느 곳에 어떤 모습으로 있던지 더욱 주님을 사랑하며 주님의 영광을 나타나게 되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2017년 3월 8일

인도네시아에서 함 춘 환, 김 성 혜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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