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월 선교기도 편지
(신앙, 예의, 질서-La fe, Respectar, Ordenado)
새해 복음의 메세지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합니다.”
과테말라 한인교회 김상돈목사님의 힘찬 메세지가 산안드레스의 공원에 모인 1000여명의 주민들에게 전해 졌습니다. 단상 바로 앞에는 스페인 정복 당시 각 마을의 중심지에 공원을 만들고 성당을 건축하고예수 이름을 앞세워 마야민족을 정복 한 100년이 넘은 성당을 향하여도 전해 졌습니다.
2016년 9월 말 마을의 시장(한국의 면장) 현지 목사 선교사와 함께 나눈 2017년 신년 감사 예배를 위하여 10월부터 기도 하면서 계획을 하고 여러차례 모임을 가지고 의논한 결과 11월말에 확정된 사역지 산 안드레스의 신년 축복 감사예배가 1월21일 토요일 오후 4시에 마을 공원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사탄 마귀는집회 시작 전부터 비로 인하여 모인 사람들을 흩어지게 하였지만 비가 내리는 가운데도 1000여명의 참석자들은 자리를 떠지 않고 강사 김상돈목사님의 외치는 말씀을 통역(안명수 선교사)으로 듣고 아멘으로 화답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축복이 이슬비 처럼 모인 주민들에게 내렸습니다. 김상돈목사님과 현지 목회자 들은 설교후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기를 원하고 기도를 받기 원하는 분들을 앞으로 불러 축복의 기도를 하였는데 많은 숫자의 주민들이 앞으로 나와 기도를 받았습니다. 이번 신년 축복 예배를 통하여 마을의 복음화가 이루어 져 가고 믿지 않는 사람들 몇명이라도 하나님앞에 나오는 축복과 가까운 교회에 출석 할것이라고 확실히 믿습니다. 계속해서 시장과 참모들을 무대위로 불러서 축복기도를 했습니다.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저녁 하나님의 축복이 산안드레스와 주민 여러분들에게도 내렸다고 하며 강사 목사님께 감사의 인사를 했습니다. 선교사는 미리 준비한 성경을 시장에게 선물로 증정 하면서 집무실에 놓고 읽기를 권하였을때 그렀게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시장은 기독교 신자는 아니고 카톨릭 신자이지만 이번 집회를 같이 주관하고 직원을 보내 일정과 시간을 체크 하는등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예배에 참석한 주민들 모두가 크리스찬은 아니지만 모두들 관심을 가지고 먼거리의 주민들은 픽업을 타고 버스를 타고 걸어서 예배에 참석을 하였습니다. 이런 집회는 지금까지 과테말라 어느곳에서도 없었지만 앞으로 과테말라 전역에서 목회자와 마을의 지도자들이 연합하여 각 지역 마을들이 예배를 통한 회복과 부흥이 일어나기를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이번 집회를 통하여 하나님의 이름으로 모이는 모든 집회는 사람의 생각이나 조직으로 되는것은 절대 아니며 오직 하나님의 간섭으로 만 된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특별한 순서로 과테말라 시티의 크리스찬 경찰 기타 트리오, LA에서온 한인 복음 성가 가수 비키 리, 다른 도시의 유명한 현지 크리스챤 보컬팀등이 출연을 하여 집회를 더욱 은혜스럽게 하였습니다. 또한 집회에 앞서 과테말라 한인교회의 침술팀 등 선교팀들이 현지인들을 위해 침술 안경 미용 등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전했습니다.
학교 교사 수련회
2017년 개학을 하기전 크리스챤 학교로서 먼저 교사들을 위한 수련회를 지난 1월7일부터 8일까지 1박2일동안 안티구아에서 가졌습니다. 지금까지 가지지 않았든 수련회는 선교사를 포함하여 교사 10명과 이사장로 2명 목사등 14명이 참석하였습니다. 먼저 예배를 드린후 올해 이사장로들과 관리자인 선교사가 올해의 학사 내용을 발표하고 교사 각자가 올해 학기를 시작하는 각오를 들었습니다. 크리스챤 학교로서 교사들이 확실한 믿음과 비젼을 가지지 않고 학생들에게 신앙을주며 비젼을 줄수없다는메세지를 전하였습니다. 특별히 올해에는 교사 각 과목마다 지도 방법과 학생들에게 줄수 있는 미래의 비젼들을 발표하는 시간들을 가졌습니다. 떠나간 교사도 있고 새로 와서 가르치는 교사들과 남아있는 교사들의 화합과 친교도 함께 하였습니다. 국민학교 어린이에서 사춘기를 가지기 시작하는중 학생들의 지도 방법도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올해의 학교 학생들에게 주는 메세지는 신앙, 예의, 질서(La fe, Respectar, Ordenad)를 마음속에 심어 주어 크리스챤 학교로서의 중학생 시절부터 변화를 심는것을 목표로 하였습니다.
학교 개학
2017년 학기의 시작인 개학이 1월16일 월요일에 있었습니다.
과테말라는 매년 1월15일 전후에 개학을 하고 10월 마지막날이나 11월 초에 방학을 하며 한 학년을 마무리 합니다. 이곳의 학사 관리는 한국이나 미국 처럼 각 학교에서 학생 파일이나 성적 파일을 보관 하는것이 아니라 성적기록들이 교육부에 개인 파일로 등록이 되어 학생으로 있는 한 반드시 성적을 이수 해야 하는 등 과정이 철저합니다. 성적 증명이 필요한 경우에는 각 지역에 있는 정부 서류 관련 사무실에서 발급을 받아서 사용을 합니다.
방학2개월간 학교의 시설 수리 및 보수를 하여 학생들을 다시 모집을 하고 다음 학기의 수업 준비를 합니다. 올해 학생 모집결과 1학년은 작년보다 많고 2, 3학년은 약간 줄었지만 학생 전체 숫자는 2016년과 동일하게 등록을 하였습니다. 한국처럼 자동적으로 한학년씩 올라가는것이 아니라 매년 학생이 가고 싶은 학교에 새로 등록을 해서 학교에 다니게 됩니다. 이때 등록금이 각 학교의 큰 수입원 됩니다. 이곳의 경제생활도 어려워 등록을 하지 않은 학생 일부를 만나 부모와 함께 대화를 한 결과 가정 사정으로 등록을 할수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학교는 일단 등록후 가정 사정으로 어려울 경우는 장학생등으로 도울수 있지만 등록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도울 방법이 없어서 안타갑기만 합니다. 올해에 학생들에게 미래와 비젼을 위해시험후 성적 우수 학생들에게 장학금과시티와 대학을 방문할 여행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특별 후원
작년 9월 단기 선교팀으로 산 안드레스에 오셔서 학생들에게 키보드를 지도 해주신 필그림교회 이정림 전도사님이 공사중인 학교의 모체이고 선교사가 출석하는 예수 살바 교회에 건축(바닥공사)을 위해 $2,000의 특별 후원을 해주셨습니다. 예수 살바 교회는 지난8년여 전에 교회 건축을 시작하여 외부 도움이 없이 스스로 공사를 진행중이고 앞으로 2년 후에 공사가 끝날 예정이라고 합니다. 공사가 끝날때 까지 안전하고 재정적 어려움이 없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특별 장학금 지원
뉴저지의 한인교회에서 이번 학기에 2명의 학생에게 특별 장학금 지원 소식을 듣고 2016년 성적 기준으로 남 여 학생 각 한명씩 추천을 했습니다. 학생들의 성적과 학교 생활 과외 활동등을 종합해서 추천을 하였는데 매년 결과에 따라 계속 지원도 가능성도 열어 주셨습니다. 선교사의 바램은 학년 전체를 장학금으로 공부를 할수 있도록 기도로 준비를하고 있습니다.
현지 목회자 컴푸터 교육 계속
지난 9월 단기 선교팀에게 컴푸터 교육 받은 현지 목회자들을 위한 컴푸터 교육이 2월부터 계속 됩니다. 지난 11월 말까지 교육을 받은 목회자들이 12월과 1월까지 2개월은 개교회의 일정으로 휴강을 하고 계속하여 교육을 원하여 사역하는 학교의 컴푸터 시설과 선생을 통하여 매주 목요일 3시간씩 2월부터 다시 시작합니다.
기도 후원 제목
선교사의 영육간에 건강을 지켜 주시길
1월부터 시작된 2017년 학기가 은혜 가운데 진행 되도록
2017년에 많은 학생들이 장학금으로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장학금이 채워지도록
과테말라에 꼭 필요한 리더들이 학교에서 나오도록
2017년에 많은 학생들이 예수를 영접하고 세례를 받을 수 있도록
마을의 복음화를 위해 목회자들의 협력이 활성화 되도록
1월에 가진 신년 축복 집회의 은혜가 마을에 계속 되도록
과테말라에서
김경준(Abraham K. Kim)선교사드림
502-5536-7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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