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춘환 선교사_인도네시아에서 보내는 12월 선교편지

오직 추수한 자가 그것을 먹고 나 여호와를 찬송할 것이요 거둔 자가 그것을 나의 성소 뜰에서 마시리라 하셨느니라.

(사 62:9)



주 안에서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들께

2020년 마지막으로 보내 드리는 선교편지입니다. 2020년 한해를 주님 앞에서 묵상하며 마무리 하고 2021년 새로운 한해를 주님의 비전 가운데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상상도 하지 못했던 코로나 사태로 많은 어려움과 고통들이 있었던 올해였지만 더욱 주님께 감사하며 주님의 이 땅에 오심을 절실히 가슴에 새기는 12월이 되시기 바랍니다. 주님께서 주님의 일을 하십니다.


1. 서숨바 새로 개척된 Bahabu마을 34명 세례식을 하였으며, 교회 건축을 위해 기도바랍니다.

서숨바 공항에서 3시간 떨어진 아주 외진 곳에 있는 Bahabu마을을 지난 1년간 새로 개척하여 복음을 전하였고, 금번에 34명을 눈물의 세례식을 하였습니다. 마을 분들이 꼭 침례를 받고자 하여 임시 웅덩이를 만들어 침례를 베푸면서 서로 부둥켜 안고 엉엉 울며 감격의 눈물을 흘리었고, 주님께서 이 영혼들을 얼마나 사랑하시는 지를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현재 너무나도 열악한 환경 가운데 임시로 만든 마을교회에서 예배드리고 있기에 이제 Bahabu마을에 새로 교회가 건축되어 모든 마을 사람들이 모여 찬양하며 예배드릴 수 있도록 함께 기도 바랍니다.


2. 동숨바에 새로 개척된 Katiku 마을영혼들과 교회 및 사택 건축을 위해 기도바랍니다.

코로나 사태로 마을들이 봉쇄되어 있는 가운데서도 동숨바 산속 깊은 외진 곳에 있는 Katiku 마을이 새로 개척되었고 이제 6가정이 모여 예배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중 한분이 교회 건축 대지를 기증해 주시어 그 대지에 상징적인 초석돌을 놓고 Katiku 마을에 새로운 교회와 사택이 건축되어지도록 간절히 기도하였습니다. 이 마을도 전혀 물을 구할 수가 없어 돌산 가운데 구멍을 내고 그 구멍에 스며들어 고이는 물을 떠와서 식수로 사용하고 있으며 그러면서도 주님께서 물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하시는 데 가슴이 그냥 먹먹해지었습니다. Katiku 마을의 모든 영혼들을 위해, 그리고 교회와 사택이 건축되어 질 수 있도록 함께 기도 바랍니다.


3. 숨바섬 산속 35개 마을에 식량후원을 하였으며, 숨바섬 모든 사역들을 위해 기도 바랍니다.

숨바섬 산속 35 개 마을을 다니면서 ‘프렌즈’와 개인 후원자들이 사랑으로 준비해 주신 쌀을 나누면서 함께 기도하였습니다. 현재 숨바섬 산속마을 사람들은 개로 그동안 비축한 옥수수가 다 떨어지고 아직 새로 옥수수를 심지 못해 너무나도 극심한 식량부족으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또한 현재 숨바섬에 건축 중에 있는 4 개 마을 교회와 2 개 마을 초등학교 모든 공사들이 코로나 사태로 어려운 가운데 속에서도 마을 사람들이 힘을 모아 조금씩 조금씩 계속 진행되고 있어 너무나도 감사할 뿐입니다. 이제 12 월 중순에 다시 숨바섬에 들어가 각 마을을 다니며 성탄예배들을 함께 드리고자 합니다. 모든 숨바섬 사역을 위해 기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