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우리 하나님의 구원과 능력과 나라와 또 그의 그리스도의 권세가 나타났으니
우리 형제들을 참소하던 자 곧 우리 하나님 앞에서 밤낮 참소하던 자가 쫓겨났고
또 우리 형제들이 어린양의 피와 자기들이 증언하는 말씀으로써 그를 이겼으니 그들은 죽기까지 자기들의 생명을 아끼지 아니하였도다."
(요한계시록12장10~11절 말씀)
쓰레뜨나 노바 고디나! 대망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동역자님도 새로운 각오와 결심을 가지고 한해를 시작하셨으리라 믿습니다. 무척 추운 겨울이지만 따스한 주님의 사랑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크로아티아는 지난20년간 약12퍼센트 인구가 감소 되었 답니다. 그 여파로 외국인 노동자들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데요, 감사한 것은 유입되는 외국노동자 가운데 신실한 주의 자녀들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오늘은 지난 한 해 크신 은혜 베풀어주신 하나님의 사랑과 새해에 우리를 향하신 그분의 뜻을 동역자님과 함께 나누기를 원합니다.
(IBF다민족교회) 드디어 우려하던 일이 벌어졌답니다. 12월24일 성탄주일 아침, 예배와 축하발표, 그리고 친교가 진행 되면서 한명 두명 참석자가 늘기 시작해 급기야는 더이상 예배처소에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가득차게 된 것 이었습니 다. 만 1년전 스무명으로 한 해를 시작했는데, 연말이 되어 보니 주님께서 가~득 채워주셨습니다. 입구로 들어는 왔는데 나갈수가 없었고 뒷쪽 세줄은 의자를 모두 접고 일어섰답니다. 형제자매들이 준비한 선물과 음식, 또한 자녀들이 발표한 핸드벨 연주와 각 민족별 특송은 주님의 이땅에 오심을 축하하고 재림주로 다시오실 소망을 확증하는 저희 모두의 경배와 찬양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몇 주가 지났지만 그날의 감격은 아직도 마음을 설레게 합니다. 영적으로 냉랭한 이땅에서 오랜 세월 경험해보지 못했던 충만한 주의 은혜를 이곳 IBF다민족교회에 부어주신 주님께 큰 감사를 드립니다.
한 달 전에는 네팔에서 온 락시미 자매가 세례를 받았습니다. 교회가 개척된 후 처음으로 세례를 받게된 교인입니다. 아마 본국에 있었다면 가족들의 극심한 반대로 자신의 신앙을 드러내어 고백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자매는 본인의 이름이 이방신의 이름 중 하나이기 때문에 개명을 간절히 원했습니다. 선교사는 자매를 위해 '소망(Hope)' 이라는 이름을 지어 주었는데, 온 가족과 이웃이 자매를 통해 참 소망되신 주님을 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였습니다. 고향을 멀리 떠나 온 다양한 민족들이 주님의 한 가족이 되어 떡과 잔을 나눌때 오는 감동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크게 느껴집니다. 올 해에는 더 많은 영혼들이 세례받고 성찬에 참여하는 은혜가 있기를 기도합니다.
저희 다민족교회는 올해의 목표를 Let's Go 5*1*1로 정하고 출발하였습니다. 다양한 직업과 시간대에 종사하고 있어 주일 외에는 전체로 모이기가 어렵기 때문에 매일 성경5장, 기도1시간, 1명에게 주님 사랑(복음) 나누기로 정하고, 주중에는 메신저를 통해 격려를 합니다. 이제 평균 출석인원이 50여명이 넘어 현지에서는 중형(?)교회가 되다보니 사단의 공격이 안팎에서 발생하네요. 교회와 선교사를 공격하고 비방하는 일과 아파트 주민의 불평이 심심챦게 들려옵니다. 이는 다민족 공동체가 영적 게으름에 빠지지 않고 오히려 말씀 기도 나눔을 통해 선교적 삶을 살며, 이곳에 영적부흥의 불쏘시개가 되라는 경고로 받습니다. 올해에도 주님 주시는 능력으로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 드립니다.
(인도모임) 대개 건설현장에서 일하는 인도형제들은 교회에 오면 조용합니다. 언어에 어려움도 있지만 많이 수줍어 합니다. 친교시간에 늘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래서 오는 주말에는 인도에서 온 형제들을 위한 특별 모임을 갖습니다. 최근에 입국한 토마스 형제는 취업이 되었는데도 고향이 너무 그리워 돌아가겠다고 합니다. 일곱명의 친구들이 저에게 이 형제를 데리고 와서 '목사님이 한 말씀 해 주세요. 그러면 어렵게 구한 직장 잘 다닐 거예요' 선교사가 '일단 한 달만 해보고 그래도 힘들면 돌아가도 좋겠다'고 하니 모두 좋아합니다. 아직 이들 가운데 리더십이 확고히 세워지지 않아 소통상에 어려움이 있고, 예기치 못한 질병, 외로움, 이직과 기다림등, 안타까운 상황이 늘 발생하지만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는 지체들 되도록 기도해 주세요.
(가족) 막내 조이는 간호프로그램을 병행하며 고교 마지막 학기를 보내며, 대학입시 결과를 기다리고 있답니다. 은우와 지우는 직장 생활중에 있고, 아내는 어성경 강의와 몇 개의 기도모임을 꾸준히 인도하며 체력증진에 힘쓰고 있습니다. 박선교사는 지난 주일 집회가 끝난뒤 토요일부터 지속되었던 가슴통증과 호흡곤란으로 인해 응급실로 갔다가 상태가 호전되어 다음날 퇴원했지 만 심장과 흉부과의 검사가 필요하다는 소견을 들었습니다. 현지 의료체제상 기약없이 수 개월을 기다려야 하는데 그동안 별 탈 없이 사역에 임하도록 기도부탁 드립니다.
동역자님 시간 허락되면 답신 주시고 기도제목 나누어 주시면 저도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언제나 곁에서 격려와 중보기도로 수고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사랑하며 축복합니다~
박찬신 김정애 & 은우 지우 조이 올림
이번달 특별히 저희를 위해 기도해주실 제목은요...
1. 크로아티아내 거짓복음과 우상숭배가 무너지고 복음의 계절이 오게 하소서.
2. IBF다민족교회: 5대양6대주에서 온 영혼들이 함께 예배하게 하소서.
(1) 교회와 사역자에 대한 비방과 간섭이 있는데 사단의 공격에서 구하소서.
(2) 주말(토)오후 전도가 계속해서 성령충만과 지혜로 진행되게 도우소서.
(3) 양육/훈련 통해 각민족 멤버들 준비되어 섬김의 자리로 나가게 하소서.
(4) 라쉬미타(네팔)자매의 치료 – 난소에 3.5킬로 크기 종양이 사라지도록.
(5) 조금 넓은 예배처소 허락하소서 (백명수용가능한 곳 구함).
3. 선교사가정: 은혜기쁨충만 & 선교사부부 질병치료회복 / 자녀믿음굳건케.
현지주소: To. Chanshin Samuel Park
Horvatova 8A
10360 Sesvete, Croat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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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소(후원): PGM/Rev. Chanshin Park
1 Antioch Ave., Conshohocken, PA 19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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