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신 선교사 (크로아티아) 1/2월 기도제목

“예수께서 저희를 영접하사 하나님 나라의 일을 이야기하시며 병 고칠 자들은 고치시더라”

(누가복음 9:11)

지난해 12월 마지막째 주간부터 시작된 지진은 새해를 맞이하면서도 지속되고 있습니다. 천여 번이 넘는 여진 가운데 간혹 밤 잠을 설치게 만드는 충격적인 것들도 더러 있었답니다. 지난 3월에 이어 금번에도 진원지에서 저희가 거주하는 자 그렙 인근까지는 불과 40여 km거리였습니다. 140년만에 경험한 큰 지진으로 인해 국내외 동포들과 주변 나라들로 부터 컨테이너 형식의 모빌 홈들을 지원받아 대피해 있지만 무너진 마을과 도시들을 복구하려면 2년이상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한, 제한적으로 코로나 백신 접종이 시작되었지만 공급 부족과 증가하는 확진지들로 인해 한치 앞도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추워지는 겨울 날씨에 지진 피해 복구와 백신 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 지기를 간구합니다.


1. 수술

지난1월7일, 여러분의 진심어린 기도와 사랑에 힘입어 순조롭게 정애 선교사의 갑상선 수술을 마쳤고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 중입니다. 지난번 신장암 수술에서도 가장 정확한 때에 치료받게 되어 주님의 기이한 손길을 경험했는데 이번에도 그의 측량할 수 없는 섭리를 따라 살아계신 하나님을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수술 직전까지는 갑상선을 전부 절개하는 것이 올바를 선택인가에 대한 부담이 있었지만, 위치와 크기 때문에 수술이 불가피하다는 의사의 소견에 따라 수술에 임하게 되었습니다. 수술 후 검사 결과, 다섯 군데에서 암이 발견되었다는 의사의 말을 들었을때, 보이지 않지만 보이는 것보다 확실하게 일하시는 하나님의 세밀한 손길을 보게되니 더이상 나의 몸은 내 것이 아니라는 고백과 더불어 실로 본인의 옅은 믿음을 되돌아 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일단 수술부위 회복 후 방사성 요오드 치료를 받게 됩니다.


이처럼 두 번이나 완전한 타이밍에 수술을 받게 하시는 데에는 비단 육신의 건강 회복 뿐 아니라, 그 이상의 높고 깊은 하나님의 계획이 있는 줄 압니다. 주께서 ‘이제 일어나 가라’라고 분명히 부르실 때를 기다리며, 지금 이 순간을 주님과 더욱 동행하는 것에 집중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주님, 어떻게 나같은 자를 어여쁘고 귀하게 여기시나요? 주님의 은혜의 햇살로 얼어붙은 내 영혼이 녹아집니다. 모든 감사 영광 존귀를 주님께 올려 드립니다.” (정애선교사 작성)


2. IBF 다민족교회

지난 10월부터 온라인으로 주일 예배에 임하고 있습니다. 다민족교회가 정식으로 오픈한 이후 이제는 비대면 예배 횟수가 교회에 직접 나와 드린 것보다 더 많아 졌습니다. 예배후 스크린을 통해 나누는 대화속에 비록 온라인 상에서 만났지만 서로에 대한 큰 관심과 그리움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답니다. 주의 전을 사모하는 간절한 마음에 사비타 자매는 지난 주일 버스와 전차를 갈아타며 예배당에 왔습니다. 고달픈 타향살이지만 주일날 예배하며 믿음의 가족을 만나는 것이 큰 힘이 된다고 고백합니다. 메사추세츠에 살고 있는 수잔 자매가 예배에 참여했습니다. 20여년 전 오시엑 에서 만닜던 독신 선교사인데, 함께 찬양하며 눈물을 닦아내는 모습에 은혜가 됩니다. 선교사 가정과 크로아티아 복음화를 위해 늘 기억하며 기도하는 귀한 분입니다. 지구 저편에 있는 주의 지체들과 함께 예배하며 은혜를 나누는 것은 비대면 예배를 통해 저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크신 위로임을 깨닫게 됩니다.


3. 2021년

올해에 기억하며 기도해 주시길 바라는 제목이 있습니다. 다민족교회를 통해 주님이 원하시는 것인데요... 먼저, 오대양 육대주로부터 이땅에 온 여러 민족들이 출석하는 다민족교회가 되는 것입니다. “땅의 모든 끝이 여호와를 기억하고 돌아오며 열방의 모든 족속이 주의 앞에 경배하리니(시편22:27).” 둘째는, “갈렙미션 (비거주 단기선교 사역)”을 통해 현지의 연약한 지역교회와 교회개척을 돕는 일입니다. 1~3개월 가량 선교지에 머물며 관계전도에 임하게 됩니다. 셋째, 동역자들이 함께하는 다민족교회가 되는 것입니다. 말씀사역 전도사역 주일학교사역 등을 함께 할 동역자들을 주님께서 보내주시기를 간구합니다.


전후방이 따로없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계실 사랑하는 동역자님! 소망의 닻이 되신 예수그리스도와 그분의 말씀만을 의지하며 날마다 넉넉히 이겨나가시는 2021년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마라나타!



이번달 특별히 저희를 위해 기도해주실 제목은요...

1. 조속한 COVID19 종식과 백신접종/ 지진피해 복구가 신속히 이뤄지도록.


2.크로아티아민족복음화 – 복음의 계절이 이 민족에게 속히 오게 하소서.

3. 다민족교회 (1) 비대면주일예배와 주중큐티방/통독에 주님은혜 임하소서.

(2) 5대양6대주에서 이곳에 온 다민족이 출석하는 IBF되게 하소서.

(3) 새예배처소 (땅 & 예배당) 허락하소서. (4) 꾸준히 전도하게 하소서.


4. 리예카(밀란목사 그룹-5명) 양육과정 끝까지 잘 마치게 하소서.

5. 동역자 – 말씀, 전도, 주교사역 일군들을 보내주소서.


6. 갈렙미션(비거주단기사역) – 올해에 지원자 모집이 이뤄지게 하소서.


7. 선교사가정: 은혜충만/ 정애선교사 치료및회복/ 자녀들 보호하소서.

현지주소: Mr. Chanshin Samuel Park

Kurirski Put 25, 51000 Rijeka, Croatia

haliusva@gmail.com +385.95.5430.677

미국주소(후원): PGM/Rev. Chanshin Park

1 Antioch Ave., Conshohocken, PA 19428

(tel) 610-397-0484 admin@pgmusa.org

박찬신 김정애 & 은우 지우 조이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