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킴~ 꿈이 이루어 졌어요!!
지난 19일에 남아공 조벅, Wits University Linder Auditorium에서 가진 에스와티니, 남아공, 한국, 세 나라의 청소년 오케스트라의 합동연주는 개인적으로 국가적으로 외교적으로 의미를 가진 행사였습니다.
첫째날, 남아공 국경선의 Customs부에서 가져가는 악기들에게 VAT를 매기고 돈을 내라고 하는 말도 안되는 사건이 일어나 4시간을 국경선에서 실갱이를 하며 지체하였습니다. 결국 억울하게 돈을 내고 예상 스케줄이 지연되었지만, 모두 안전하게 도착하였음을 하나님께 감사드렸습니다.
둘째날, 세 나라 오케스트라가 당일에 4시간 리허설을 하고 2시간 연주를 대성공적으로 거두는 기적이 일어났다. 기립박수를 몇 번이나 받았는지 모릅니다. 남아공 한국대사관측과 한국문화원에서 특별히 축하해주며 기뻐하셨습니다. 뒤에서 한국인 학부모님들의 보이지않는 지원과 도움에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에스와티니를 아직도 모르는 남아공사람들과 한국인들에게 홍보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셋째날은 우리 오케스트라에게 숙박과 식사를 제공해 준 한인교회에세 예배를 드리고 조벅한인앙상블과 함께 따뜻한 콘서트를 가졌습니다.내년에도 또 초청하겠다는 목사님 말씀에 환호성이 나왔습니다. 교회의 아낌없는 사랑과 섬김에 감사를 드립니다.
마지막 날은 프리토리아로 건너가서 활짝 핀 자카란다를 만끽할수있는 사진촬영장소와 Union Building을 관광하고 한국문화원에 방문하여 원장님께서 직접 안내를 해주시며 문화체험을 즐겁게 하였습니다. 오케스트라 멤버들이 에스와티니로 돌아가기 싫다고 푸념을 하고.. ㅎㅎ 마지막 식사는 남아공에서 가장 큰 Menlyn 쇼핑몰 안에 근사한 식당에서 하고 멋진 선물도 받으며 이번 여행의 추억의 극치를 이루었습니다. 아이들에게 평생 잊지못할 아름다운 시간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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